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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뉴질랜드 목장 체험의 날 (Farm Day) 행사에 다녀왔어요(2)

Robin-Hugh 2012. 3. 20. 04:03

뉴질랜드 Federated Farmers 조합에서 개최한 '목장 체험의 날(Farm Day)'에 다녀왔습니다.  

뉴질랜드 전국에서 6개의 목장이 오늘 일요일에  일반인들에게 목장 체험 및 견학을 위해 문을 활짝 열고 큰 행사를 가졌는데요.   우리 동네 베이 오브 플렌티 타우랑가에서는 젖소 400마리를 갖고 있는 웰컴베이의 McLeod 가족 목장에서 Farm Day 행사가 열렸는데 .... 타우랑가 파파모아 부근이라 그리 멀지 않아 좋았고요, 오늘 많은 가족들이 오셨더군요.   

  

사실 이 집은 저희가 늘 지나가면서... 저런 멋진 초원 위의 저택(붉은 색 지붕이 멋있는)이라며 부러워했던 집이더군요. 


특히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은 말 타기, 장화 멀리 던지기, 소젖 짜기, 건초더미에서 사탕 찾기, 양털깍기와 양몰이 개 시범, 트랙터 시범 및 폰테라 집유 탱크 차량 등 뉴질랜드 목장 생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자녀들과 함께 뉴질랜드에서 조기유학 중인 우리 가족 회원들이 뉴질랜드 목장 생활을 가장 가까이에서 직접 보고, 체험했던 즐거운 행사였답니다. 



메리노 양인것 같죠? 


  새끼 양이 너무 귀여웠어요.. 

 둘째 휴가 만지고, 쓰다듬어 주고... 예쁘다고.. 집에서 한마리 키우면 안되냐고요.. 


젖 짤 시간이 되었느지.. 무리로 올라오더군요. 




    일요일인데 학원에서 영어 수업을 마친 욱쌤도 뒤늦게 달려와서 가족들과 합류하셨습니다. 


 양몰이 개가 ... 양을 몰고 있어요... 


 너무도 영리하고 똑똑한 개랍니다. 

 각종 대회에서 수상을 한 기록도 있고요. 

아저씨가 작게 옆사람에게 말을 하는 것처럼 명령을 해도.. 멀리서 다 알아듣는 답니다. 

 

 깍인 양털을 만져보면서... 집에 갖고 가서 이불 속에 넣자던 아이들. 

 



      또 다시 사탕 찾기에 도전. 

     몇개를 더 찾았습니다. 






 

  토요일엔 타우랑가 다민족,다문화 축제에서 하루종일, 

 그리고 일요일엔 아이들과 이런 뉴질랜드 목장 체험의 날. 

  

 가을이라 그런지 주말마다 재밌는 행사 참 많네요. 

 다음주 토요일(24일)엔 타우랑가 조기유학 가족회원들이 '와이토모 반딧불 동굴과 키위 새 보러...  

  버스를 타고 단체 여행가는 날.  욱쌤 가족들이 함께 가십니다.  기대해주세요... 


 

  

출처 : 뉴질랜드 타우랑가 이야기
글쓴이 : Robin&Hug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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