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 주변에 여러 딸기밭이 있지만, 화카타니(Whakatane) 보다는 딸기밭 풍경은 여기가 더 좋은 것 같아요. 고향 시골에 온 듯한 느낌! 일요일 오전에 그리어톤 수영장에서 수영 레슨이 끝난 뒤에... 여러 가족들과 함께 오로피(Oropi) 딸기밭에 다녀왔습니다. 오클랜드에서 조기유학 답사 온 가족도 함께 했고요.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조기유학 하고 있는 가족들의 여름철 나들이로 최고의 인기! 언제나 좋지만... 지난 일요일 날씨도 정말 좋았잖아요. 울타리에 장미꽃도 피어나기 시작했고, 하늘은 또 파랗습니다. 빨갛게 익은 탐스런 딸기들이 얼마나 예쁘고 싱싱한지 몇개 먹어보니까 입안에 느껴지는 상쾌함이란
직접 밭에서 딴 것들은 1Kg에 $7.5 이고요. (Pck your own) 미리 따놓은 것은 $8.50 이었던 것로 기억나네요. 우리 둘째는 냉동된 베리를 꼭 사야겠다고 딸기밭을 떠나지 않아 한봉지 사줬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smoothie를 만드네, 쥬스를 만드네... 부산을 떱니다.
여름 햇빛이 정말 눈부시죠?
뉴질랜드 여름철엔 꼭 선글라스 챙기셔야 됩니다. 물론 겨울철에도 마찬가지지만요,
햇빛의 강렬함이 겨울철의 2-3배는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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