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는 인터미디어트 스쿨(Intermediate)라는 학교가 있습니다.
만5세 생일이 지난 다음 날에 초등학교(Primary) 1학년으로 입학을 해서 Year6까지 6년을 다니게 됩니다.
다음에 Year7-Year8 (만11세 ~12세) 학년들은 Intermediate라는 뉴질랜드 학교를 거쳐
칼리지 (Year9-Year13. 한국의 중.고교)로 진학을 하게 됩니다.
타우랑가에서는 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 학교, 오투모에타이 인터미디어트, 마운트 망가누이 인터미디어트 (이상 공립)이 있고,
크리스찬 준사립 베들레헴 칼리지와 카톨릭 준사립 아콰이나스 칼리지가 있습니다.
이 중 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에는 Year7 학년에 2개반, Year8 학년에 2개반, 이렇게 총 4개반의 우월반(CWSA)반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입학은 6학년 때 이 우월반에 입학을 위한 시험을 별도로 봐야합니다.
오투모에타이 인터미디어트 학교에는 이런 종일 수업받는 우월반의 형태가 아닌 각 부분별 특화반이 매주 금요일에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Gifted and talented education programme 입니다 .
타우랑가 모든 학교에서 유학생들이 입학할 때 다른 대도시와 가장 다른 점은 한 교실에 한국 학생이 딱 1명씩만 입학허가를 받는다는 점입니다. 뉴질랜드 친구들을 사귀기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소규모의 한국 학생 그룹이기 때문에 교장선생님과 담임 선생님, 또 유학생 담당과 ESOL 선생님의 관심과 애정 또한 학생 한명한명씩 각별하게 됩니다.
이 중에서 각 분야에 특별한 재능과 실력을 갖춘 학생들을 위한 우월반(특화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때문에 뉴질랜드 조기유학, 유학을 계획하실 때 제일 좋은 혜택 중 하나가 될 것이란 생각입니다.
지난주에 오투모에타이 인터미디어트 학교의 교장 선생님과 함께 학교 수업 장면을 돌아봤습니다.
(1) 아카데믹 특화반 (Academic High Performace Academy) - 과학, 수학, 로봇 과학, 엔지니어링, 철학, 문학과 연설 등에 뛰어난 학생들을 모아 각 부문별 전문 교사가 교육.
(2) 미래 문제 해결반 (Future Problem solving groups) - 각종 사회.환경 문제에 대한 토론, 4명씩 한팀으로 구성
(3) Arts Academy - 미술, 음악, 댄스와 드라마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을 집중 육성 (우리 유학생 수민이도 여기에 소속)
(4) Sports Academy - 교내 스포츠와 체육 활동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는 학생 집중 육성, (작년 럭비팀에 한국 유학생 소속)
(5) Digital Arts Academy (디지털 아트 아카데미)- 각종 컴퓨터 소프트웨어 활용, 영화제작, 애니메이션 등
(6) Leadership Centre (리더십 센터) - 미래의 사회 지도자로 교육. 다양한 멘토링과 코칭
한국 유학생들도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 수준이 되고, 또한 각 부문별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내년 2012년부터는 각 특화반에 유학생을 위한 한자리씩을 꼭 배정하시겠다는 방침입니다.
게다가 유학생들은 각 특화반 수업에 필요한 부대 비용도 없이 (Scholarship 학생)으로 참가하게 될 것입니다.
다음 2편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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