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유학중인, 조기유학 중인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종목 2가지.
바로 수영과 골프가 아닐까 싶네요. 특히 한국 선생님이 가르켜주시는 레슨이 더 효과있다고들 많이 하시죠.
물론 승마도 하고, 태권도, 각종 악기와 미술도 배우고, 무용과 드라마도 배우러 다니고들 있죠.
영어 과외 한가지에 몰입하기 보다는 이런 다양한 스포츠, 문화, 과외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뉴질랜드에서만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과 추억, 그리고 한층 길러진 체력, 실력을 갖추게 되길 바랍니다 . 물론 아이들이 좋아서, 즐기면서 하고 있는거 맞죠?
일요일에 마운트 망가누이 베이웨이브 실내수영장으로, 오마누골프장으로 저희 아이들 따라다녀보니까..
열심히 운동하는 우리 학생들, 부모님들 많이 만났어요.
뉴질랜드 선생님과 한번, 한국 선생님과 한번 .. 이렇게 일주일에 2회씩 하던 수영,, (벌써 몇년째인지?)
매번 수영장에 갈 때마가 "너무 힘들어요?" 하더군요.
어느 선생님이 더 힘드냐 물었더니... "한국 선생님요.." 그러더군요.
"한국 선생님과 할땐 배도 아프고, 토할 것 같아요"합니다. 가서보면 정말 세게 시키기는 하십니다.
그래서.. 뉴질랜드 선생님 레슨 그만 두고... 한국 선생님꺼 하나만 계속 합니다.
왜냐면요.. 애들의 뱃살도 빼야되고, 앞으로 크면서 절대 쓰러지지 않을 체력을 키워야하니까요.
(이 기회에서 우리 수영 선생님께... 꾸벅...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저희 애들은 수영 1등 못하니까요. 걍 빡세게 돌리면서 살이나 좀 팍팍 빠지게 부탁드려도 될까요? )
타우랑가의 오마누골프장에서 평일 오후, 그리고 토요일,일요일에 계속 골프 코치님의 레슨이 하루종일 이어지더군요.
골프 좋아하는 학생들 참 많죠?
날씨도 좋고... 보기에도 정말 즐겁고, 신나는 일요일 오후.
이런 생각이 들어요.
어차피 한국에서 오실 때 뉴질랜드,호주,미국 등을 조기유학지로 선택을 하는 과정에서는 수많은 정보와 비교가 있은 뒤에 뉴질랜드로, 또 거기서 타우랑가로 오신 결정을 하신거잖아요.
그래서 여기 타우랑가에 오셨는데... 혹 찾고 계시는 것이 없거나, 또는 부족하거나 하는 상황도 있을 수 있을거예요.
하지만 어차피 여기 왔고, 또 앞으로 1-2년, 또는 3년 이상을 지내게 될 곳이고요,
만약 여기 타우랑가의 학교, 방과후 생활, 그리고 자연환경과 문화 등이 우리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딱 좋은 곳이라면...
여기 타우랑가가 갖고 있는 수많은 매력을 이 안에서 우리가 적극적으로,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찾아낼 수 있고,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을 결코 잊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제 다른 나라와 비교는 그만. 다른 학생들과의 비교도 그만, 다른 학교와의 비교도 그만.
지금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최고의 능률과 효과를 거두는 것이 중요할 것이란 생각입니다.
(비교를 끝내는 순간에 비로서 행복해진다고들 하잖아요)
물론 뉴질랜드에, 타우랑가에 부족한 것도 있고, 다른 곳보다 훨씬 더 좋은 것도 있을거예요.
그래서 무엇이든, 어디에 있든, 매순간. 매시간을 보다 충실하게 - 온전히 - 좋은 것을 더 찾아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아이들의 각자 눈높이에서 편안하게 즐기고, 배우고, 또 조금씩 조금씩 늘려가면서 평생 동안 배울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는데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란 생각입니다.
어제 뉴스를 보다 이런 연구결과가 있더군요.
실험을 통해 밝혀진 것이라고 하는데.... "어울려 지내는 사람이 살도 찌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예요.
사람들과 자주 어울리는 사람이 갈색지방도 많아지면서 살도 찌지 않는다고 하네요. 비만이 되지 않는다고요.
물론 사람들과 자주 어울리면 그만큼 경쟁도 있고, 갈등도 있고, 스트레스도 받겠지만
그만큼 건강에는 더 좋다는 것이 있답니다.
따라서 뉴질랜드에서 타우랑가에서 현명하게 사는 두가지 방법.
(1) 타우랑가가 갖고 있는 최대의 매력을 다 뽑아먹어라. 열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아보자.
영어공부, 영어시험 결과에만 몰입하기 보다는 다양한 액티비티, 다방면의 재주와 능력 키우기,
그리고 청정한 자연 환경을 맘껏 즐기면서 전인 교육하기...
(2) 이웃들, 사람들, 친구들과 따뜻하게 어울리며 사회성, 공동체 의식 키우기
똑같은 나이의 수많은 친구들과 죽기살기로 경쟁하면서 누가 1등, 2등을 가려야되는 교육환경이 아닙니다.
누가 누굴 꼭 이겨야 되고, 지면 절대 안된다는 식이 아니라,,, (한가지 기준과 잣대로요)
모두가 진정한 승리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이 꼭 있을 것이고, 그것을 여기서 찾게 되길 바랍니다.
이 아이는 이걸 잘하고, 저 아이는 저걸 잘하고... 모두가 1등이 될 수 있는 나라랍니다.
한국으로 돌아가서 비록 영어 시험 결과가 좀 못하더라도... "우리는 뉴질랜드에서 자연을 닯아왔어요... "
순수한 뉴질랜드 자연을 닮아 상상력이 남다르게 뛰어난 학생 1등... 멋지지 않아요?
뉴질랜드 파란 하늘을 닮아 이해심과 봉사심이 남다른 학생 1등... 이것도 좋잖아요.
그렇게 좀 더 기다려주는 부모가 되면 더욱 좋겠습니다.
내 자녀도 건강하고, 우리 부모들도 더 건강해지는, 행복해지는 비결이 아니겠어요?
아이들 수영, 골프 사진을 올리다가 참 심하게 오버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힘찬 하루 보내시길...
무엇보다 정신차리고 소신있게 바쁜 하루...
타우랑가의 실내 수영장인 베이웨이브와 그리어톤 실내수영장에서 한국인 선생님 &
뉴질랜드 선생님의 수영 강습이 분주하게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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