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 과일의 본고장답게 수많은 과수원으로 둘러 쌓여있는 뉴질랜드 베이 오브 플렌티에 약품 살포의 계절이 돌아왔다.
인간에게 해가 되지 않는 약품을 연구 개발하고, 그에 따른 안전한 살포가 이루어지도록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여 농부들을 교육시키고는 있지만 어김없는 지역 주민들의 불만 신고가 시 당국에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약품 살포 작업에 관한 엄격한 기준을 마련하고 그 준수 여부에 대한 감독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 당국은 (Bay of Plenty Regional Council) 은 나무의 발아를 돕기 위해 매년 살포되는 Hydrogen Cyanamide 외에 작년에 큰 피해를 입혔던 Psa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한 약물도 올해에 추가로 살포될 예정이어서 예년보다 많은 량이 약품이 살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과수원 살포 작업에 의해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되는 주민들은 지역 당국에 바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당 기준에 따르면 약품 살포 작업을 하려는 농가는 경고판을 도로변에 게시하고, 노란색 고깔모양의 표지를 세운 후 바람의 상황이 양호할 때에만 살포작업을 하도록 되어 있다. 차를 운행 중 이 같은 경고판이나 표지를 발견하면 보다 주의를 기울여 주행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www.boprc.govt.nz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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