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조기유학

뉴질랜드 조기유학 중 방과후 영어학원 수업은 이렇습니다

Robin-Hugh 2011. 7. 13. 00:55

타우랑가에 계신 분들 중에  저희가 영어 학원을 하는지, 공부방을 하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신가요?  

워낙 광고도 안했으니 (여기저기 홍보도 해야되는데 말입니다) .... 

또 강의실도 모자라고, 강의 시간도 오후 6시까지로 늘 부족했으니 저희도 할말이 없습니다. 


다행스럽게도 .. 몇몇 강의는그동안 계속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생겼다 없어진 것도 있지만요. 

또, 우리 아이한테는 이런 공부가 필요하니까... 다음 학기엔  꼭 이런 수업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분들도 계셨습니다만... 

사정상 제대로 개강하지 못한 반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저렇게 꾸려가던 방과후 영어 보충 수업 학원이 바야흐로 새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학원을 운영하고 계시는 새 원장 선생님이 오실 것이고요. (바람이 있다면 한국 수학선생님과 함께)

저희는 9월중.. 늦어도 10월중엔 저희 신문사/ 유학원 사무실 이전과 함께 ... 바로 옆에 강의실 5개 정도의 

제대로 이름값하는  영어 학원을 새로 시작하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물론 저녁 늦게 끝나는 학원 강의 뒤에는 각 댁으로 자녀들 안전하게 데려다 줄 계획이고요, 

각 반 수업 시간도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한국으로 귀국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토플, TEPS 등 국제중, 외고 입학 준비생들에게 맞춘 강의도 많이 생길 것입니다.  한국 수학과 뉴질랜드 학교 커리큘럼 수학 보충 수업도 가능케 될 것입니다. 


아무튼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서, 크게 기대해주시고요.

(타우랑가를 뉴질랜드에서 제일 가는 교육도시,  조기유학 도시로 만들기 위한 저희들 나름의 포부가 큽니다!) 


이번 주엔 올리브 선생님이 지난 6개월동안 가르켰던 칼리지 학생들 대상의 영문법 반이 책걸이를 하면서 끝났습니다.

그러니까... 그동안 올리브 선생님 문법 강의에 대기중이던 다른 학생들의 차례가 비로소 되었네요. 

그동안 방과후 학원으로 오며가며 아이들 픽업해주신 어머님들의 공도 크시고요, 

무엇보다 한결같이 학생 한명 한명 세심하게 신경쓰면서 영문법 지도해주신 올리브 선생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마지막 수업 끝내고 이렇게 근사한 파티가 열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고, 학생들 칭찬도 넘쳐고, 

함께 나누는 '배부른' 시간도 있었네요.



                               스시Q 에서 무척 사랑하는 우리 폴리 엄마께 드린 선물! 


                           3가지 다른 맛의 치킨, 그리고 쫄깃쫄깃하게 정말 맛있었던 잡채까지...   

                       저희 가족을 포함,   여섯집이 둘러앉아 --- 저녁식사를 배부르게 마쳤네요... 다시 한번 감사요~  


                                     올리브 선생님의 부군이신 앤디씨가 직접 집에서 구워 학원으로 갖고 오신 라쟈나와 마늘 빵... 

                                      김밥과 김치찌개만 잘 하시는줄 알았는데...  

                                      나중에 카페& 베이커리 오픈하시면 ... 강력 추천하겠습니다! 


오늘은  텀2 수업을 마치면서 학원 수업 각 반 선생님들과 어머님들간의 상담 시간도 있었습니다. 


저는 오늘 학원 수업이 끝난 뒤에 타우랑가에서 가장 경력이 풍부하신 영어 에세이 John 선생님께 지난 한텀 수업을 마친 반에서 어머님들과 상담을 햇습니다.  배사장님은 제시카 선생님 반에서 함께 수업 내용을 결산하고 다음 텀 계획을 짜셨습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 배사장님은 벨뷰 초등학교, 올리브 선생님과 저는 그린파크 초등학교 학부모 상담에도 다녀왔군요)


 John 선생님이 그동안 가르켰던 에세이 수업 방식,,, (선생님 노트에 보면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쉬는 시간도 없이... 수업 진행 내용이 날짜별로 꼼꼼하게 정리되 있었고요. 칼리지 학생들 에세이를 각 수업마다 1개, 2개씩을 꼭 쓰는데.. 무엇이 틀렸는지 마크해주시고, 이렇게 써라, 저렇게 써러 세심하게 정리해두신 것도 있더군요. 무엇보다 날짜별 에세이마다 그 에세이에 들어간 영어 어휘수도 체크하고 계십니다. 


텀 2 첫 수업, 10분간 쓰는 에세이에는 어휘가 220개 정도 였다가... 수업이 지나면서 조금씩 올라갑니다 

그러다... 오늘 텀2 마지막 수업에는 그 어휘수가 약 320개 정도까지 올라간 학생도 있습니다. 

물론 모든 학생들의 어휘력도 향상이 되고 있고요. 쓰는 량도 점점 더 길어지고 늘어납니다.


어머님들의 질문에... 상세하게 대답해주셨는데... 참으로 좋아하시더군요. 

학원 수업이 이렇게 진행이 되는구나... 또 우리 자녀들 영어 에세이 실력이 뉴질랜드 또래 학생들과 비교해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도 확인하셨고요. 각 학생별 성적표도 나눠드리면서 쓰기 각 영역별 부족한 점과 잘하는 것도 설명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상담을 마치고 나니. 학부모님들은.. "이 선생님 정말 열정적으로 수업하시는구나... 맘에 든다(! ??) " 계속 연말까지는 쭈욱 수업을 하면  아이들 성적이 이만큼은 꼭 오르겠구나 하는 믿음도 갖게 되셨다고 하십니다.  


(중간에 끼어 있는 제 노력도 좀 알아주세요. 저도 한몫하고 있다고요... ㅎㅎ) 


앞으로 매 텀별, 수업이 끝날 때는 꼭 한 텀 수업 결과를 정리하는 선생님과의 인터뷰를 갖고자 합니다.  

또 다음 텀3 수업 계획에 대해서도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이 서로 협의하면서 방과후 영어 수업이 더욱 알차도록 

해야겠다는 나름의 다짐도 커졌습니다.


한국 선생님이 아닌 뉴질랜드 영어 선생님들에게 수업 내용에 대해 자세하게 여쭙고 싶은 분들, 

학원 수업 2시간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또 우리 자녀들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 향상이 되고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언제라도, 텀 수업 중간 중간 어느 때라도, 

저희들에게 말씀해주시면 선생님과 개별 인터뷰를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당연한 일이죠...?)


또, 텀 3에, 텀4에 이런 학원 강의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많이 주세요.  의리까지 있다면 더욱 좋겠죠? 

저희가 못만드는 수업 없습니다.  현지 영어 선생님들은 정말 많으시거든요. 


곧 강의실도 많아지고, 시간도 늘어나게 됨에 따라 타우랑가에 이런 보충 수업이 필요하다고 제안해주세요. 

보다 내실 있고, 효과가 있는 영어 수업이 되도록,  저희는 훌륭하고 경험 풍부하신 영어 선생님들 초빙해서 

새로운 강의도 계속 신설하도록 하겠습니다.  확장 이전!!  


* 뉴질랜드 대학교에 입학하게 될 칼리지(중.고등학생) 유힉생들을 위한 보다 풍부해진 방과후 학습지도, 진학지도를 기대하셔도 됩니다. 


*물론 앞으로 새 학원이 생기면 원장 선생님이 저희들보다 훨씬 잘하시겠지만.. 저희도 늘 학부모님들 곁에서 돕겠습니다!)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유학중, 조기유학 중 과하게 - 특히 방과후-  영어, 영어 하시는 것에는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방과후 다양한 스포츠, 문화, 예능, 음악 클럽 활동에도 많이 참가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하는 것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여기 타우랑가로 와 있는 것이고요, 

그래야 아이들의 몸과 마음, 그리고 두뇌와 감성이  균형적으로 발달할 것이란 것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 새 학원 이전 소식을 접한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 선생님 왈...  

  "한창 크는 어린이들을 너무 오래 방 안에 가둬두지 마세요!!  책상 위에서만 배우는 것은 아니랍니다"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