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신문사

오클랜드병원에서 분만 중 자동차 도난 - 안타까운 사연에 쏟아지는 온정

Robin-Hugh 2011. 7. 10. 06:06

 

낭포성 섬유증(cystic fibrosis) 때문에 오클랜드 병원(Auckland City Hospital)으로 후송되어 아기를 분만하던 병원 밖에 주차해 뒀던 자동차를 도난 당한 사건이 신문에 보도되면서 안타까움을 있는 타우랑가의 초산 엄마 니키 레이놀즈(Nikki Reynolds, 20)씨에게 수많은 온정의  손길이 쏟아지고 있다.

 

그녀는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녀와 마찬가지로 낭포성 섬유증을 앓고 있는 해밀턴의 청년 체이스 애넌(Chase Annan)군은 그녀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자선 모금 활동을 벌였고 다양한 아기용품들을 그녀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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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맹게레(Mangere) 살고 있는 잭키(Jacqui)라는 여성은 중고품 거래 웹사이트인 트레이드미 통해 처분하려던 자신의 자동차를 아무 조건 없이 레이놀즈에게 양도했다.

레이놀즈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듣고 가슴이 너무나 아팠습니다. 젊은 커플은 그래도 병을 앓고 있는 힘든 세월을 이겨내고 있었는데 설상가상 격으로 그런 일이 생겼으니 더욱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내게는 별다른 쓰임새 없이 그저 주차되어 있던 차였지만, 이제 시작하는 그들에게는 도움이 것이라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이처럼 예상치 못한 많은 도움을 받은 레이놀즈 씨는,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있을 모르겠어요. 정말 무슨 말을 해야 하는 것인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