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집값도 오르고, 거래량도 늘어 (5월)

 

지난 달(5월) 타우랑가의 주택시장이 2007년 이래 가장 좋은 매매실적과 중간값(median price)을 기록하며 서서히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마운트 망가누이/파파모아의 주택 중간 매매가는 4월에 $389,500에서 $430,000로, 기타 지역은 $320,800에서 $330,000로 각각 상승했다.

Harcourts Adavantage Realty 프랜차이즈 오너인 맥스 마틴씨는 “주택 부동산 장세가 상당히 호전되고 있으며, 우리는 시장이 저점을 지나 긍정적인 방향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율은 낮고 은행은 상환능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대출을 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모기지 사전승인을 받고 집을 보러 다니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 것을 볼 수 있어요. 이번 겨울 주택시장은 비교적 좋은 장세를 유지하다가 봄이 되면 더욱 많은 집들이 시장에 나와 구매자들의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LJ Hooker 프랜차이즈 오너인 네빌 팰코너(Neville Falconer) 씨는 5월 통계는 긍정적인 것이었지만 아직은 시장이 불확실한 상태라고 경계했다.

“시장이 정말로 회복세에 접어든 것인 지 확신할 수 있으려면 이번 달과 다음 몇 달을 더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은 조금 불안정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지진이 일정부분 영향을 줄 것은 분명하지만, 올바르게 값이 책정된 집들이 팔리고 있는 것일 뿐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증거는 아직 찾아볼 수 없는 것입니다.”

<뉴질랜드 타우랑가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