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의 게이트 파 (Gate Pa)쇼핑센터에 잠시 들렀더니...
갑자기 차가 왜 이렇게 많은건가요? 평소 한가했었는데..
일요일 점심 때 무슨 일 있나 살펴보니까요.
얼마전에 이 쇼핑센터에 새로 오픈한 DIY 천 가게 & 생활용품점인 SPOTLIGHT 에서 40%까지도 세일을 하더군요.
천을 사러들, 그리고 털실을 사러 나오신 할머니, 할아버지 차량들이 제일 많아 보입니다.
요즘 뉴질랜드도 불경기라 그런지, 아니면 원래 할머니들은 옷감을 사다가 아직도 직접 집에서 커튼, 옷, 재봉틀 돌려가면서, 퀼트하시면서, 손주들 옷 뜨게질 하시는 취미로 사시는지...
지금까지 게이트 파 쇼핑센터에 가본 중에 제일 붐비더군요.
뜨게질과 바느질 재료에 관한한 제일 큰 가게인 것 같네요.
요즘 삮바느질에 여념이 없으신 몽몽님도 여기 단골이시랍니다...
용도별로 다른 천을 미터별로 잘라서 주는 카운터가 있고요.
부자재, 단추, 바늘 등 없는 것이 없습니다.
삮바느질하시는 분들에겐 천국이겠습니다. ㅎㅎ
이것저것 생활용품, 집 장식품도 세일을 하네요.
물론 센트랄쇼핑센터 브리스코스 등도 비슷한 생활용품점이지만...
이곳은 DIY 천가게로 유명한 호주 체인점이랍니다.
자기들도 학교에서 배운다면서 관심을 갖고 보는 온갖 재봉틀들..
소파, 의자 천갈이용 의자와 비닐도 많더군요. 심각하게 고르시는군요.
뜨게질 방법도 여러가지더군요... 전 처음 알았어요..
손주들한테 털모자, 장갑, 이불 등을 떠주려시는 할머니들 많이 계십니다.
배가 출출한 점심 때라.. 2개 카페에 손님들이 많아요...
콜롬버스 커피보다는 여기 .. 미쉘스 파티세르 케이크가 더 맛있어요.
가끔은 케이크를 사러 일부러 이카페까지 찾아가기도 합니다.
이 집의 케이크가 달지 않고... 맛나요.
줄을 서서 주문을 하시는 분들...
너무 붐비지도, 한가하지도 않은 - 뉴질랜드 업주에게도 딱 알맞은 규모의 손님들..
파니니 빵에 치즈와 샐러미, 그리고 뭐라고 하더라... 토테이토톱 미트파이까지...
커피 한잔이랑 간단하게 점심 식사로 이정도만...
그리고,, 요리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여기요.
부엌용품, 조리용품 전문점입니다.
저희는 에스프레스 커피 잔을 할인하길래 6세트를 한꺼번에 챙겼습니다. 아주 싸게 ...
주로 뉴질랜드와 해외에서 수입한 유명 주방 용품, 용구 등을 팔고 있습니다. 가게안에 식재료 판매점이 함께 있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졸리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몇줄 추가해드립니다.
이 게이프 파 쇼핑센터는 프레이저 코브 쇼핑몰과 함게 타우랑가 남쪽의 대표적인 상가인데요.
뉴월드 슈퍼마켓이 일단 크게 자리를 잡고 있고요,
KFC, 웬디스 부터 2개의 카페와 한개 Bar, 리커샵, 베이커리, 야채와 과일가게, 그리고 정육점 Aussie Butcher,
부엌용품점과 해외 수입 식품점, 전기용품및 장난감 가게(Jaycar), 비디오 렌트가게 등이 있습니다.
바로 옆엔Maga Mitre10 이라는 아주아주 커다란 창고형 매장이 있는데요.
가든숍, 생활용품, 집과 관련된 모든 것들(나사, 전구, 건축용 나무, 세면대,욕실,야외용품 등 집을 한채 뚝딱 지을 정도)을 팔고 있는 가장 큰 하드웨어 샵입니다.
이정도만 해도... 이리저리 기웃거리면 반나절은 금방 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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