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light 발명자 사이먼 다이어(Simon Dyer) <사진/ Amanda Cropp>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사고로 전기생산을 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일본 곳곳에서 칠흑 같은 밤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 크라이스트처치 회사 제품이 마케팅을 시작했다.
사이먼 다이어(Simon Dyer)가 발명한 2CLight라는 제품으로, 모자챙에 달린 태양광 패널을 통해 LED 전구를 밝힘으로써 원래 야외 레저활동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그의 제품은 이미 일본 내에 4천 개의 상점을 보유한 야마하 머린(Yamaha Marine)을 통해 유통되고 있었는데, 예상치 못했던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밤길 보행에 불편을 겪는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그 영업 범위를 확대하게 된 것이다.
“많은 일본인들이 요즘 잠을 잘 자지 못하고 있어요. 불빛이 전혀 없는 방에서 자다가 잠을 깨어 여기저기 부딪히게 될까 봐 걱정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 제품이 그들의 침대 바로 옆에 불빛이 있다는 심리적 안정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테크놀로지 학위를 지닌 사이먼은 유연성을 지닌 태양광 패널 개발에 3년을 투자했다. 그는 요즘 일본시장 외에도, 2025년까지 약 5만 채의 고층건물들이 들어설 예정인 중국의 건설현장을 목표로 안전모 등 단단한 표면에 부착할 수 있는 신제품 ‘Tufflite’을 개발해 시판을 앞두고 있다.
출처: 뉴질랜드헤럴드
http://www.nzherald.co.nz/nz/news/article.cfm?c_id=1&objectid=107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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