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신문사

뉴질랜드, 2015년 FIFA U-20 월드컵 유치 성공

Robin-Hugh 2011. 3. 5. 02:56

뉴질랜드가  2015 FIFA U-20 월드컵 축구 대회를 유치했다.  

 

FIFA는 지난 4일 오전 뉴질랜드가 웨일즈를 꺽고 U-20 월드컵 개최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전세계 24개국 선수들이 출전, 총 52개 게임을 치루는 U-20 월드컵은  시니어 남자 월드컵에 이어 두번째로 큰 국제 축구대회며, 여자 월드컵이 그 다음으로 여겨진다.

 

이 대회는 전세계 200여개국에 TV 중계되며, 약 5억 인구가 시청한다. 이집트에서 2009년 개최된 브라질과 가나의 결승전에만도 2천5백만 인구가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콜롬비아에서 열린 이 대회 예선전엔 무려 179개국이 참가했었다.  

 

"정말 기분 좋다! 미래의 마라도나나 매시를 우리 안방에서 보게 됐다"면서 뉴질랜드 축구 연맹 프랭크 밴 하툼(Frank van Hattum)회장은 말했다.  그는 2011년 럭비 월드컵 개최에 이어 다시 한번 국제 스포츠 무대에 뉴질랜드가 우뚝 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FIFA U-20 월드컵(FIFA U-20 World Cup)은 국제 축구 연맹(FIFA) 주관으로 2년마다 열리는 청소년 축구 대회이다. 각국의 20세 이하 남자 축구 대표팀이 참가한다. 이 대회는 2005년까지 FIFA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FIFA World Youth Championship)라는 명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2011년 대회는 콜롬비아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