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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사람의 암을 발견할 수 있다!

Robin-Hugh 2011. 2. 2. 03:25

개가  암을 발견할 있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개가 사람이 내쉬는 숨이나 대변을 냄새 맡음으로써 결장암(colon cancer) 여부를 탐지해낼 있다고 한다.

 

래브라도 레트리버의 경우 사람이 내쉬는 숨의 냄새만 맡고도 암세포가 생성해내는 화학물질을 탐지하는 능력이 있음이 일본의 과학자들에 의해 발견된 것이다. 암이 초기 단계일지라도 가능하다고 한다.

 

숨을 탐지해내는 확률은 95%였으며 대변 샘플을 통해 탐지해내는 확률은 98% 달했다.

 

연구 결과는 그리 놀랄 일도 아니라고 오타고 대학의 결장암 전문강사 랜덜 앨러다이스(Randall Allardyce) 박사는 말한다.

과학자들은 이미 동물이 다른 동물에서 진행되는 유전자 변형을 감지할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그는 말한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좀더 민감하고 구체적일 수도 있는 앞으로의 장암 진단테스트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앨러다이스 박사는 말했다.

 

호주의 위장병학자이자 결장암 전문가인 그래엄 (Graeme Young)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가 앞으로 다른 종류의 암도 호흡진단을 통해 찾아낼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분자들이 결장암에 특수한 것이었는지 아니면 여러 종류의 암들에 관련된 것이었는지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의구심을 나타냈다.

 

다른 결장암 전문가인 트레버 로키트(Trevor Lockett) 박사는 후기단계의 장암을 진단한다는 차원에서 매우 멋진 일일 있지만, 초기단계에서 발견될 경우 결장암의 완치율이 90퍼센트에 이를 정도로 좋기 때문에 초기단계에서 발견해내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말한다.

 

뉴질랜드 보건부(The Ministry of Health) 통계에 따르면 장암(bowel cancer) 뉴질랜드인에게 가장 빈번이 발생하는 암인 동시에 사망률 2위의 암이라고 한다.

 

- NZ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