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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뉴질랜드 공휴일을 공휴일답게 만들어야

Robin-Hugh 2011. 2. 3. 00:05

 

뉴질랜드 공휴일을 공휴일로 축하하기

 

2011년에도 지난 2010년과 마찬가지로 5 근로자들은 연중 11일이 아닌 9일의 공휴일만 누릴 있다는 늦은 각성과 함께 뉴질랜드 노동당이 Waitangi Day(뉴질랜드 건국 기념일) Anzac Day(뉴질랜드 현충일) 주말에 겹칠 경우 월요일에 대체로 있게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현재 문제는 매우 쉽게 다루어지고 있다.

 

1. 11개의 공휴일 가운데 4개는 정해진 날짜에 기념하되 2010년처럼 주5일 근무하는 직장인을 위해 필요할 경우 월요일이나 화요일이 그 대체 공휴일이 된다. 이런 종류의 공휴일에는 Christmas Day, Boxing Day, New Years Day가 있다.

 

2. Queens Birthday, Labour Day 그리고 각 지역 공휴일(provincial holiday) 이렇게 3개의 공휴일은 항상 실재 공휴일이 아닌 가장 가까운 월요일이나 금요일이 쉬는 날로 되어 있다.

 

3. Good Friday Easter Monday는 글자 그대로 각각 금요일과 월요일이 공휴일이다.

 

4. 이제 남은 2개의 공휴일, Waitangi Day(2 6) Anzac Day(4 25)는 월요일, 화요일, 금요일 같은 대체 공휴일

이 정해진 날짜에 기념되고 있다.

 

마지막 4번항의 공휴일이 2번항의 Labour Day 처럼 다루어져야 할지에 대해 논란이 벌어졌다. 그러나 논쟁은 적절치 못한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4 항의 공휴일도 Christmas Day 항상 12 25일이고 New Years Day 항상 1 1일인 것처럼 날짜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Waitangi Day Anzac Day Christmas Day, Boxing Day, New Years Day 똑같이 다루는 것이 해답이라 것이다.

 

해답은 12 25-26일과 1 1-2일에 대한 대체 법정공휴일을 도입했던 194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진짜 문제는 노동과 여가생활의 균형문제다. 현재 풀타임 임금 노동자에게는 최소 20일의 유급휴가가 주어지고, 추가로 11일의 유급 법정 공휴일이 허용되고 있다. 휴가 휴일들은 경제성장의 사회적 배당 대변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생산성 증가에 대한 혜택은 공유되어야 하며, 경우 혜택은 아닌 시간 형태가 수단인 것이다.

 

개개 공휴일을 낱개로 따지지 않고 노동과 여가생활의 균형이라는 전인적인 문제로 고찰해 본다면 절대로 지나칠 없는 문제도 생긴다. 대부분의 뉴질랜드인에게 11개의 공휴일 9개는 여름과 가을에 집중되어 있고, 2일만이 겨울 혹은 봄에 할당되어 있다. 동지와 하지 사이의 기간에는 오직 1일의 공휴일(Labour Day) 존재한다. 북반구 국가들은 대체로 축제의 계절인 봄과 겨울에 휴일이 되므로 균형 좀더 맞추어져 있다.

 

공휴일은 전통의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에 급격한 변화는 바람직하지 않다. 공휴일은 천천히 진화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전통은 점점 희석되어지고 있는 반면 시간이란 것이 우리의 가장 희소한 자원이 되어버린 오늘날엔 이런 휴식(time-out) 필요성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2개의 공휴일을 폐지하고 새로운 2개의 공휴일을 제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1 2일과 Queens Birthday 이제 이상 우리에게 의미가 없다. 새로운 2개의 공휴일은 동지와 춘분을 기념하며, 월요일에 배정된 마타리키(Matariki[1]) Dominion Day(9 26) 제정되어야 것이다.

 

1 2일이 어째서 공휴일이 되었는지는 분명치 않다. 그것은 스코틀랜드의 전통이다. 스코틀랜드에서 New Years Day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크다. 1 2일이 현재 우리에게 갖는 의미는 전통적인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날인 크리스마스와 핵가족의 특권이라고 할만한 여름 바캉스를 즐기는 가지를 함께 묶어 거의 모든 것이 문을 내리는 우스꽝스런 기간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2 6 와이탕이 공휴일이 제정되던 1974 당시 1 2 휴일은 폐지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있었다. 이는 같은 여름 일광 절약 시간제 도입과 함께 뉴질랜드인들로 하여금 Wellington Anniversary Day(1 22일에 가장 가까운 월요일)에서 Waitangi Day 사이의 기간을 크리스마스 축제기간에서 분리되어 가족들이 좀더 편안하게 여름휴가를 즐길 있는 시간으로 생각하게 만들었다.

 

대체로 우리는 기회를 잃었다 있다.  신년연휴를 둘러싼 키위들의 대규모 휴업 관행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나는 1 2일을 폐지함으로써 (New Years Day 토요일에 떨어질 경우에는 1 3일이 아니라 12 31일을 대체 법정공휴일로 제정할 있을 것이다), 1 1일을 크리스마스에 초점이 맞추어진 하지 축제가 끝났다는 신호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하고 싶다. 그렇게 하면 1월의 주가 지금보다는 훨씬 평범한 주로 변모하게 것이다.

 

우리에게 불필요한 하나의 공휴일은 6 주의 공휴일이다. Queen’s Birthday 이미 Easter Anzac Day 인해 방해를 받은 대학 교육이 학기말에 다시 한번 방해를 받게 하는 꼴이 되고 있다. 현재 영국은 왕의 생일을 6 중순 주말에 법정 공휴일 없이 인정하고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공휴일은 명시적이든, 함축적이든 겨울과 봄을 인정하는 공휴일이다.

 

우리는 이미 6월에 마타리키(Matariki) 기념해오고 있다. 마타리키의 날짜가 비록 부활절(Easter)처럼 음력으로 일정치 않지만, 동지인 6 21 또는 22일에 가장 가까운 월요일을 공휴일로 제정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 여겨진다. 날은 대체로 학기가 끝나는 바로 주에 닿게 된다. 우리 일부(마오리) 날을 토착민의 축제일로서 활용하고 싶어할 것이고, 다른 사람들은 단순히 크리스마스를 과거에 가졌던 의미대로 겨울에 즐기는 휴일로서 의미를 새길 있다. 크리스마스에 전통적인 음식을 먹는 것과 마찬가지로 Matariki Sunday에는 키위들이 전통 음식을 먹는 전통을 만들어 수도 있을 것이다.

 

게다가 마타리키는 제국의 자취를 떠올리게 하는 Queen’s Birthday보다 국가 자치를 강조하면서 뉴질랜드라는 나라에 훈장을 수여하기에 더욱 적합한 날이 것이다.

 

9 마지막 주에 축제 갖는 것도 뉴질랜드에게 도움이 것이다. 주는 방학 주이자 일광시간절약제가 시작되는 주이기도 하다. 축제는 월요일 휴일로 시작되며, Dominion Day 또는 Kowhai[2] Day 불릴 있겠다. 이미 9 26일을 기념하는 사우스 캔터베리에서는 화요일이 추가된다. Dominion Day 관념상 우리에게 대영제국과의 관계가 변화하고 있음을 상기할 기회를 제공한다. 적어도 점점 의미를 잃어가는 6월의 여왕 생일 휴일 보다는 알맞은 날이다. 축제는 성격상 이문화(이문화)적인 Waitangi Day Matariki와는 대조적으로 다문화 뉴질랜드의 현실을 반영할 이상적인 시간이 수도 있을 것이다.

 

공휴일들을 새로 제정하는 일은 근로 생활의 균형이라는 관점에서 자체로 매우 중요한 일이며, 약간의 상상력만 발휘한다면 우리는 우리 공휴일의 질을 작지만 크게 변화시킴으로써 고용주와 피고용인, 마오리와 마오리 모두에게 좋은 경험을 창출해 있을 것이다.



[1] 묘성을 일컫는 마오리 말. 묘성이란 이십팔수(二十八宿)의 열여덟째 별자리의 별들. 황소자리플레이아데스성단에서 가장 밝은 6~7개의 별로, 주성(主星)황소자리의 이타성이다.. 중국 구요성(九曜星)하나, 청룡타고 으로 해와 떠받들고 분노하는 신상(神象)모습이다. 5월 말에서 6월 초 사이 동트기 직전에 처음 나타나며 과거에 마오리들은 이를 다가올 해에 앞서 미리 땅을 준비시키는 시기로 삼고 축하했다.

[2] 뉴질랜드 토종나무의 이름

 

원문: Celebrating Our Public Holidays - by Keith Rankin  (출처:www.stuff.co.nz)

 
 
NZ public holiday dates 2010-2013 (뉴질랜드 노동부)

While these lists have been compiled from the information provided, in good faith, we can give no guarantees of accuracy.

  Actual Date 2010 2011 2012 2013
New Years Day 1 January Friday 1 January Saturday 1 January or Monday 3 January* Sunday 1 January or Tuesday 3 January*

Tuesday 1 January

Day after New Years Day 2 January

Saturday 2 January or Monday 4 January*

Sunday 2 January or Tuesday 4 January*

Monday 2 Jan

Wednesday 2 January

Waitangi Day 6 February

Saturday 6 February

Sunday 6 February

Monday 6 Feb

Wednesday 6 February

Good Friday

부활전 금요일

varies

Friday 2 April

Friday 22 April

Friday 6 April

Friday 29 March

Easter Monday

부활절  

varies

Monday 5 April

Monday 25 April

Monday 9 April

Monday 1 April

ANZAC Day

 

25 April

Sunday 25 April

Monday 25 April

Wednesday 25 April

Thursday 25 April

Queen's Birthday

1st Monday in June

 

Monday 7 June

Monday 6 June

Monday 4 June

Monday 3 June

Labour Day 4th Monday in October

Monday 25 October

Monday 24 October

Monday 22 October

Monday 28 October

Christmas Day 25 December

Saturday 25 December or Monday 27 December*

Sunday 25 December or Tuesday 27 December*

Tuesday 25 December

Wednesday 25 December

Boxing Day 26 December

Sunday 26 December or Tuesday 28 December*

Monday 26 December

Wednesday 26 December

Thursday 26 December

 

and the Anniversary Day of the Province in which an employee works, observed as follows:

Province Actual Date 2010 2011 2012 2013
Auckland 29 January

Monday 1 February

Monday 31 January

Monday 30 January

Monday 28 January

 

* 1월29일 오클랜드 기념일까지 포함 1년에 총11일의 공휴일이 된다.

   현재까지 베이 오프 플렌티 지역 기념일은 제정되어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