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진행되고 있는 6주간의 영어캠프 중 아이들이 제일 신나할 토요일 액티비티 중 첫번째.
파파모아 해변에서 비치게임, 조개줍기, 그리고 제일 신나는 꽃게 잡기 체험입니다.
오전에 비치 게임을 하고서요.
게이프 파 초등학교 영어 선생님이 인솔하시면서 앞으로 5가지의 신나는 토요일 야외 체험이 남아 있습니다.
타우랑가에서 장기로 유학하고 계시는 가족들과 합류, 모두가 함께 준비한 점심을 바베큐로 했습니다.
날씨가 여느 여름날과 달랐던 흐린 날.
비가 올까 말까?... 행사 순서를 바꿀까 말까 고심하다 다녀왔는데 아이들은 날씨랑 상관없이 아주 신나는 하루였을 것 같네요.
특히 발 아래 지천으로 널려 있는 조개들.
그리고 낚시대를 이용해서 처음 잡아보는 뉴질랜드 꽃게들.
너무 너무 재밌다고 또 하고 싶어하고, 또 잡고, 또 잡고...
오늘은 아이들 저녁 때 피곤해서 골라 떨어졌을 것 같네요.
이렇게 하루 해변에서 놀고나서야 비로서 진짜 뉴질랜드 영어캠프, 단기 연수, 여행이라는 맛을 실감했을 것입니다.
한마리씩, 몇마리씩 한꺼번에 잡히기 시작합니다.
금새 이렇게 많이...
모래속에 온통 조개들이잖아요...
제가 잡은 꽃게랍니다....ㅎㅎ
주워 담기 너무 바쁩니다.
오늘 숙소로 갖고 가신 꽃게, 조개를 제대로 맛나게 드셨는지 모르겠네요.
아이들이 자기들이 직접 뉴질랜드 바다에서 잡은 것들이라 더 맛있게 먹었을 것 같은데요.
다음주 토요일 행사는 와이마리노 카약 & 어드벤처 파크 나들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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