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에 주문했던 새 책들이 타우랑가에 도착했습니다.
윤우 아버님이 사재를 들여 비싼 항공 소포로 보내주셔서 빨리 도착했습니다.
또 <김대중 자서전> 1부는 재모어머님께서 도서관에 기증하신다고 하셨고,
이번 주문한 책중엔 특별하게 욱진 어머님이 청소년 도서 구입 기금을 쾌척해주셔서
우리 타우랑가의 어린 학생들이 읽을 책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혹시 이것 아세요?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살면서 가장 기쁜 것은?
학생들이 공부 열심히 하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는 동안 운동도 열심히 하고,
각자 뜻하는 바 계획과 희망에 따라 모두가 재능과 심성을 활짝활짝 - 한송이 꽃떨기 처럼 피우는 것을 지켜보는 것과 함께... 바로 우리 곁에 소중하게 읽을 책들이 계속 쌓인다는 것입니다!
비록 아직은 작고, 볼품없는 도서관 서고지만 앞으로 계속 새 책들을 구입하게 될 것이고요,
많은 분들이 책도 기증해주실 것입니다.
그만큼 차곡차곡 타우랑가와 인연을 맺었던, 현재 맺고 계시는 많은 분들의 작은 정성과 관심이 모이는 우리 타우랑가
도서관 서고는 어느 뉴질랜드 아름다운 자연 풍경보다 더 가슴을 훈훈하게 뎁혀주는,
어쩌면 영원히 우리 모두의 삶의 한 부분이자 연결고리가 되는 인연의 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만큼 부자가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 모두가 마음만으로는 정말 부자 아니겠어요?
다시 한번 항공 소포로 보내주신 윤우아버님과
책 기증하신 분들, 독서 클럽 회원님들의 열성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타우랑가 한국 도서관은 여러분들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아낌없이 이용하세요~~~~~~
*10월초에 아리아님이 한국 방문시 주문하신 책은 11월말쯤에 타우랑가에 도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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