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살아가기/타우랑가 생활 정보

[스크랩] 뉴질랜드 슈퍼마켓에서 시장보며 살펴본 생활물가 - 3

Robin-Hugh 2010. 1. 31. 21:26

뉴질랜드 생활 물가를 말씀드릴 때..

신라면 가격을 비교하면 한국과 뉴질랜드의 물가를 아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신라면 하나가 NZ$1.95정도 되니까 한국돈으로 약 1500원 정도 됩니다.

한국에서 물 건너온 식료품 경우 유통비 등의 이유로 약 1.5배 비싸집니다.

대신에 저렴하고, 우리 동네, 우리 지역에서 생산이 되는 싱싱하고 좋은 식재료가 슈퍼마켓에 많이 있습니다.

 

슈퍼마켓 카운트 다운에서 시장을 보시면서 꼼꼼하게 사진을 찍어주시면 생활 물가 이야기를 올려주신 분께 감사드리며..

이곳의 유명한 레스토랑 경우에도... "우리 동네 반경 100마일 이내에서 생산이 된 재료만으로 만든 요리"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합니다.

싱싱하고, 유통기간이 짧은 식품, 신선한 식재료 많이 찾아 즐겁게 드시고요,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특히 도로변에 많이 있는 과일,야채 노점상, 파머스 마켓, 선데이 마켓도 좋고요,

 

댁에서 간단한 야채는 직접 키워 드시는 것도 정말 좋은 아이디어~ - 

주위에 Palmers 등 Garden shop에 가시면 온갖 모종을 다 구하실 수 있습니다.

 

또,, 전문점을 찾아다니시는 즐거움도 큽니다.

 고기는 정육점으로, 야채과일 전문 가게, 생선가게 등등..  (조기유학 생활 오리엔테이션에서 이런 정보도 공유!)

 

 

한쪽 코너에는 일본 음식과 한국 음식을 판매합니다. 약간의 과자와 라면 정도, 김, 소스류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국음식만 전문적으로 파는 곳은 따로 있습니다. 이곳은 약간의 아이템만 있습니다.

 

 라면 과자들은 $1~2.00 사이정도의 가격입니다.

 

  

 한국의 라면땅 같은 과자도 있습니다. 면발도 굵고 불량식품은 아닙니다.

 

 

계란의 크기에 따라 또 브랜드에 따라 가겨은 역시 다릅니다.

 

저 빨간 .. HOMEBRAND 는 한국으로 치자면 이마트에서 자체 제작한 브랜드 정도의 브랜드입니다.

많은 아이템이 저 마크가 있으면 저렴합니다.  30개에 $7.99 입니다.  계란은 대략 저정도 가격이 저렴하다 할 수 있네요.

 

이 Select 브랜드도 역시 약간 저렴합니다. 저렴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잼등은 크기도 크고 세일을 자주해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브랜드입니다.

특히 헤이즐럿 잼? 같은 경우엔 저렴한 브랜드 중 어떤 것은 정말 맛이 없는데 이 브랜드는 저렴해도 맛에 실패는 없었던 듯 싶습니다.

Select 역시나 다양한 아이템이 나오는 브랜드입니다.

 

소금 후추 허브가루 등..  대략 $4~6.00 사이 대용량으로 판매하며 리필이 있는 것들도 있습니다.

 

 

한국 마트에서 파는 대용량 샴프,린스 절대 없습니다.  세일할때 어서 어서 장만하시면 됩니다.

 

뉴질랜드는 한국과 다르게 엄청난 양의 묶음상품은 그닥 흔하지 않습니다. 간혹 있지만 한국의 묶음과는 판이하게 다른 작은 묶음상품이 있을 뿐입니다. 왜그런지 저도 아직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대량으로 사면 싸지 않을까? 네 한국에서는 그렇습니다.

뉴질랜드에선 딱히 그렇지도 않습니다.  어떨때는 작은 단위를 것을 여러개 사는 것이 더 저렴할 때도 있습니다.

 

참 재밌죠. 또 같은 아이템도 마트마다 다른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전에 소스 중 하나는 $3.00까지 차이나는 것도 보았습니다.

 

 

다소 비싼 듯한 가격입니다.  특히나 흉터 안지게 방수 기능.. 등등의 것들은 상당히 비싸다라는 느낌입니다.

저희는 한국에서 잘라서 쓰는 것으로 대량구입해 공수받았습니다.

 

 

뉴질랜드 첫 입국시 가슴을 철렁거리게 했던 그 호랑이 연고. 뉴질랜드에 있습니다.

마트에서 약국에서 너무나 흔하게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도 없는 거 없이 다 있습니다."

카폐지기님의 말을 순간이나마 100% 믿지 못했던 의심증의 최후는

공항수색.. 이 후 마트에서 흔하게 같은 아이템 발견..

씁쓸한 마음... 음음..

 

 

이 나라에서 그래도 좋다고 인정받고 있는 Palmolive 란 브랜드의 세제입니다.  세일해서 이가격.. 한국돈으론 1600원정도인가요?

 

 

수세미 비쌉니다. 한국의 500원이란 단어들이 떠오릅니다.  $3.00 정도.. 2400원정도의 수세미..

 

 

섬유유연제 저렴한 것도 비싼 것도 있습니다. 제가 주로 쓰는 것은 $6.00 정도의 것이네요. 사진엔 없군요.

 

 

뉴질랜드의 집 창문엔 방충망이란 것이 거의 없습니다. 간혹 따로 설치를 하는 집도 있지만 대부분의 집들이 방충망이 없습니다.

해서.. 특히나 한국 음식 그중에서도 김치찌개만 끓이면 미친듯이 달려오는 파리들과 동고동락을 하지 않으실 거라면

꼭 구입하시길 권장합니다.  뉴질랜드에서 모기는 거의 보기 힘듭니다만.. 파리는 어쩔 수 없네요.. 

 

이 자동 파리약을 설치하셔도 파리는 우리의 친구로 여전히 찾아오지만 그 횟수와 방문객의 수가 다릅니다.

 

 

카페트 얼룩 제거 세제..  가격이 착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용기에 카페트 모양이 찍혀있어서 다른 브랜드의 세제도 찾기 쉽습니다.

보통 음료나 다른 이유로 얼룩이 생겼을 경우 최대한 신속히 얼룩을 닦고 이러한 카페트 세제를 뿌린 후 5분 정도 후에 깨끗히 닦아주면 됩니다. 

 

다양한 청소용 세제들이 할인을 하네요.  가격대가 보이시나요? 쓰임새에 따라, 용도에 따라 여러가지...

 

 

치킨 냉동 치킨.. 이정도의 가격..  조각으로 짤라서 파는 치킨도 이정도의 가격. 날개나 다리만 따로 모아 파는 것은 조금 저렴하게 포장해 놓은 것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치킨 한마리의 가격은 대략 이정도.

 

 

 

바나나우유, 딸기 우유, 초콜릿 우유, 커피 우유도 다 있습니다만...

 이것보다 조금 용량이 큰 우유는 $4.85 입니다.

흰 우유.. 우유등의 뚜껑색이 다릅니다. 커피에 넣어먹는 우유는 보통 초록색을 많이 씁니다.

초록 뚜껑의 우유는 가벼운 우유로.. 배가 부르지 않는 트림(trim) 우유입니다.  커피 맛도 훨씬 산뜻하고요.

이 파란 뚜껑 우유는 일명 배채우기 우유입니다.

먹고나면 배가 부릅니다. 당연 커피의 맛도 산뜻과는 거리가 먼 진한 맛이지요.

우유 뚜껑 색별로 우유의 특징이 다르니 구별하시고 구입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마트 둘러보기를 했습니다.

사실 마트내에서는 사진촬영이 안되었던 모양입니다. 거의 다 찍을무렵 직원이 다가와 사진기를 끄라고 하더군요. 사진찍으면 안된다합니다. 찍어 놓은게 아까워 올려드립니다만 저 처럼 마트에서 사진찍으시면 안된다 합니다.

 

가격은 세일 기간에 따라 늘 변동되니 대략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정말 수고하셨고요,, 덕분에 생생한 뉴질랜드 생활물가.. 한눈에 살펴보실 수 있는 게시글이 탄생했습니다... ---

 -- 댓글로 추가해주실 분들도 대환영... 감사드립니다..

 

출처 : 뉴질랜드 타우랑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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