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살아가기/타우랑가 생활 정보

뉴질랜드 슈퍼마켓에서 시장보며 생활 물가 살펴보기 -1

Robin-Hugh 2010. 1. 31. 20:15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프레이저 코브 쇼핑몰에 위치한 대형 슈퍼마켓(아마도 타우랑가에서 제일 큰) Count Down에서

시장을 보시면서 꼼꼼하게 담아주신 사진과 내용을 옮겨봅니다. 

 

  저녁 10시까지 오픈하는 카운트 다운 입구.. 

 

Countdown에 장보기를 하러 갔습니다.

요즘 이 옥수수가 많이 나오는 모양입니다.

$1.00미만은 일단 착한 가격으로 분류를 합니다.

오늘은 세일하는 물건들을 중심으로 장보기를 했습니다.

뉴질랜드의 옥수수는 한국것과 달리 알이 탱탱하며 사카린 또는 설탕이 전혀 필요없는

말 그대로 sweet corn입니다. 정말 달아요.

비닐봉투에 옥수수와 약간의 물을 넣고 전자렌지에서 8분정도 돌리시는 방법과

오븐에서 노릇노릇하게 구워먹는 방법으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뉴질랜드 옥수수는 계절 음식으로 늘 마트에서 볼 수 있는 상품은 아닙니다.

 

 

한국에서 보던 바로 그것과 흡사한 외모

하지만 엄청난 고가의 그것 호박이라고 할 수 있죠.

많은 집들이 직접 길러서 먹는 이것은 고가입니다.

한국 것에 비해 아주 작습니다.

 

 

하지만 단호박이라고 하나요?

이 호박은 아주 큰 사이즈의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끔 많이 세일을 하기도 하고요.

 

       두 호박의 차이가 뭘까요?

가격차이가 좀 납니다.

 

 

 

다양한 치즈가 많습니다.

보통의 마트안에는 두개의 치즈코너가 있습니다.

이렇게 조금 치즈 맛을 아는 이들이 찾는 치즈와 대중적인 맛의 치즈로 나뉩니다.

위 사진은 조금 치즈 맛을 아는 이들이 찾는 치즈입니다.

어린아이들과 대중적으로 무난히 먹을 수 있는 치즈는

보통 아이들의 요거트 코너에 있습니다.

 

 

씨푸드 코너 싱싱한 씨푸드를 구입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다른 쪽에는 수제 햄과 고기를 부위별로 잘라 파는 곳이 있습니다만

사람이 많은 관계로 씨푸드 코너만 찍었습니다.

 

 

이렇게 작게 포장된 쥬스들이나 음료들이 있습니다.

이것들의 용도는 아이들의 런치박스용입니다.

세일할때 조금 넉넉히 사놓으면 좋은 아이템 중 하나죠.

 

 

뉴질랜드의 깨끗한 자연속에서 자란 돼지, 소, 양 고기를 살 수 있는 곳,  소고기 코너입니다.

세일해서 저정도 하네요.

 

고기는 부위별 크기별로 가격이 다릅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요.

 

 

한국 배추와 똑 같습니다. 반포기씩도 파네요.  가끔은 직접 구입하셔서 김치를 담그시는 것이 싸고

또 가끔은 배추값이 비싸져서 아예 만들어서 파는 김치를 한국마트 등에서 사드시는 것이 저렴할 때도 있으니

배추는 그때그때 가격비교를 하시고 구입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파 있습니다.

한국의 대파 같이 생겼지만 조금 더 크고 조금더 질깁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뉴질랜드의 야채나 채소들은 한국것에 비해 정말 잘 무르지 않습니다.

단단하다고 해야할지..

물론 작은 파도 있습니다.

 

 

흔히 먹는 사과류..

비싼 것은 $6.00 까지 하는 것도 봤습니다.

가격 차이는 아마도 단맛의 차이겠죠.

 

 

 

한국에서 그닥 과일을 즐기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어머님들이 과일 값이 비싸다고 말하십니다.

세일 품목중에서는 정말 크고 좋은 것들이 많기도 합니다만 대체적으론 한국에 비해 비싼 모양입니다.

전 한국에서 과일을 잘 먹지않아 정확히 모르니 사진에 보여지는 가격으로 한번 계산해보신 후 비교해보세요. ^^

 

 

복숭아.. 지금 환률이 800원 대이니 저정도면 3200원이 넘지요. 그런데 한국의 주먹보다 큰 복숭아는 찾아볼 수 도 없고

아주 작은 복숭아 가격이네요.  다른 건 모르겠지만 복숭아는 조금 가격이 비싼 것 같습니다.

 

 

술...

필요한 정보인지 모르겠지만 뉴질랜드에서 일반적으로 무난히 가장 많이 마시는 술이 오른쪽의 TuI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의 어떤 이들은 자신들의 집에 술만드는 기계를 놓고 직접 맥주를 제조해 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예전에 한번 구경해봤는데 온도도 맞춰야하고 복잡해 보였습니다. ^^

 

 정말 다양한 와인 종류와 가격대..   한병만을 고르고자 한다면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은데요...

 대략 $20 이상의 가격대라면 어느 것을 고르든 만족할 만한 맛이 될 것 같습니다.

 

 $10대 와인이라고 못먹는 것이 아니고요, 대량 생산, 수출주문이 잘못된 것들도 있고요.

 똑같은 알콜입니다..ㅎㅎ      세일하면 이 정도 가격으로도 구입이 가능하네요.

 종종 친구집에 초대를 받아 갈때나 선물용으로 와인 한병씩 많이들 선물하더라구요.

 

 뉴질랜드 슈퍼마켓 둘러보기는 2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