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코로만델의 파우아누이에 있는 레이크스 골프 리조트 (Lakes Golf Resort Pauanui).
코로만델로 여행하는 즐거움 중의 하나는 바로 이 골프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
골프장 스코어카드 사진과 똑같은 16번홀을 찾아내서 기뻐라 합니다.
11번 홀입니다.
아이들이 물에 공을 빠뜨리고 싶어선지, 아니면 그린에 공을 올리고 싶어서 그런지.
아니면 TV 중계로 본 TPC Saw Grass골프장의 17번홀을 생각해내곤 그랬는지 ,,, 제일 재밌어 한 홀입니다.
물론 공은 물속으로 첨벙! 첨벙!
아빠를 닮아 항상 진지(?)한 로빈이가 휴한테 뭐라고 그러는지???
리조트 단지안에 분양되는 주택들. 보통 택지 하나를 구입하게 되면 골프장 회원권을 무료로 제공해줍니다.
대신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 건축비을 요구하게 됩니다. 골프장 분위기와 격에 맞게 집을 지어라 ~~ ?
벌써 이 골프장은 4번째네요.
아직도 이 골프장에서의 첫번째 라운딩은 잊지 못할 경험으로 남아 있습니다.
오픈한지 몇개월 안된 신생 골프장 시절인 4년전입니다.
그린과 꼭 같은 티박스,, 어디가 그린이고, 페어웨이고, 티박스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디봇 자국 하나도 없는 그야말로....
천연 카페트 같았던 느낌! 도저히 잔디를 훼손하면서 디봇자국을 만들지 못할 정도로 아까웠던 페어웨이 상태였습니다.
이제 세월이 지나고, 그동안 관리하는 손길도 적었는지 해마다 조금씩 페어웨이와 그린의 상태는 달라지고 있지만
코스 레이아웃, 도전적인 홀 구성, 그린의 언듈레이션 등 뉴질랜드 Top 10 중의 하나라는 주장엔 전혀 이견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아쉬웠던 것은 전날 내린 비로 배수가 잘 안된 상태의 페어웨이- 당연히 전동카트는 카트패스로만 다니라고 하더군요.
레이크스 챔피언십 코스는 전장 6171미터, par 71 레이아웃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lakesresort.com
비용:
(1) 빌라 4인용 하룻밤 숙박 $245 (조식 포함) + 그린피 할인 1인당 $64 (카트 $17)
(2) 골프 패키지 - 4인용 빌라 숙박 + 조식 포함 + 18홀 그린피 = 1인당 $208
(3) 골프 라운딩 - 뉴질랜드 골프장 멤버 $89, 비지터 $100 (전동카트 1인당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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