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포에 위치한 와인 가게 "Scenic Cellars"가 눈에 띄어 들어가봤습니다.
건물 외벽에 뉴질랜드 최대의 지하 와인 창고가 있다고 해서 더 호기심이 당기더군요.
독일의 라인강변의 오래된 마을에서 들어가본 동굴형 와인 저장 창고와 달리 현대식 건물로 깨끗하게 만들었는데요.
당시 오크통에서 주인이 한잔씩 따라주던 그 와인 분위기와는 전혀 다릅니다.
프랑스,독일, 이탈리아,칠레 등 전 세계 와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습니다만 저렴하고 품질 좋은 뉴질랜드산 와인이 주종.
지하 2층의 와인 저장고입니다.
무엇보다 신기한 것은 아이들이 보는 아이스크림 통 뒤의 생긴 와인 시음대입니다.
카운터에서 자신이 원하는 금액만큼 충전을 한 카드를 구입한 뒤, 저 기계에 달린 와인, 위스키, 디저트용 포트와 쉐리 등도
본인이 원하는 대로 골라 시음을 할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선불제 카드에서 돈이 빠져나가게 되어 있는데 한잔에 $3부터 $50 이 넘게 되어 있는 것도 있습니다.
타우포를 지나실 때 한번 들러볼 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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