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만난 가족중엔 외국인 남편과 한국인 부인 가정이 몇집이 됩니다.
양쪽 나라의 문화,사회를 통틀어 대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고, 2가지의 장점을 잘 조화시켜가면서 행복하게 사십니다.
오늘은 뉴질랜드인 남편 게리와 한국 부인 린다씨 댁의 외아들 노아의 백일잔치입니다.
엄마,아빠, 아이 모두가 티셔츠에 노아의 사진을 프린트해서 넣고 입고 뉴질랜드 친척,친구들과 한국의 친구들, 이웃들을 초대해서 성대한 가든파티를 겸한 돌잔치를 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노아와 한국 친구 강온입니다.
"강온아... 뭘 보니?"
노아의 성장 일기 DVD를 보고 나서 풀어보는 노아 퀴즈 -- 상품이 푸짐하더군요~~
돌잡이로 골프클럽을 잡더군요... ㅎㅎ
여러 이웃들이 한가지씩 준비해온신 음식을 상위에 펴니 한가득입니다.
안주인께서 준비한 고기와 새우 바베큐 ..
오늘의 하일라이트 돼지고기 바베큐입니다. 하루종일 구워냈다고 하니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손님들을 위해 아빠가 정성스럽게 ...
집과 연결된 뒷마당 공원에서 이런 한 상 차림이 차려졌습니다.
바베큐통과 그릴, 찜통, 그리고 각 집에서 한두가지씩 준비해오신 정성스런 2개 나라의 음식들이 쌓이고요,
커다란 아이스박스엔 음료수와 맥주가 가득차 있습니다.
돌잡이도 있고, 한국식 돌 잔치상을 보니, 양국의 문화가 참 멋지게도 섞여있구나 감탄하게됩니다.
뉴질랜드에서는 백일, 돌잔치를 이렇게 크게 치루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늘은 한국 전통에 따른 돌잔치이고요,
모계사회(엄마와 여성이 중심인 나라답게) 모든 가정에서 한국 어머님들의 의견과 결정에 남편들이 잘 협력해주는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21살 생일날에 가장 큰 성년식을 겸한 생일 파티를 하게 됩니다.
200-300명의 친구들이 한꺼번에 집에서 밤새 맥주 파티를 하다보니 경찰이 출동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노아야...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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