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과 휴네집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이쁜 무지개!

Robin-Hugh 2007. 10. 13. 02:53

요즘 봄에서 여름으로 계절이 바뀌며 정말 뉴질랜드 다운 변덕스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Four seasons in a day" 하루에 4계절 날씨가 다 있다고 하는 뉴질랜드입니다.

갑자기 소나기 내리다 햇빛이 쨍하고, 바람이 불다 돌풍으로 변하다 멈추고, 가랑비가 내리다...이렇게 멋진 무지개가 뜹니다.

  

타우랑가 웰컴 베이의 집에 도착할 무렵 선명하고 동그란 무지개(무지개 아치가 통째로 한눈에 보였지만 카메라 한계가...)를 만나니 저도 참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요즘 마음이 무겁고, 생각이 너무 많아진터라... 어쩌면 더욱 반갑고 아름답게 보였을 것입니다.  

 

"뿌리가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으니..  잔바람이 아무리 몰아쳐도 결코 흔들림이 없으리라."

어쩌면 저희 인생도 이 뉴질랜드 날씨만큼 변화무쌍하겠지만, 곧 내일이 오고 또 이런 아름다운 무지개 뜨는 날 어찌 없겠습니까? 

꿈과 소망을 잃지 않고, 소신과 신념을 묵묵하게 지키며 살게 되길,,,

그리고 일곱색깔 무지개보다 더 아름다운 세상이 되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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