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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안전벨트에 관한 뉴질랜드 교통 법규

Robin-Hugh 2007. 1. 11. 21:18

생명 지키는 안전벨트 매세요

지난해 18명의 사람들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아 도로 위에서 사망했다. 이 끔찍한 통계가 발표되자 베이 경찰은 안전벨트가 생명을 구한다는 메시지 전달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카메론 로드와 말렘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실시한 안전벨트 기습 단속에서 26명의 운전자와 탑승자가 적발됐다. 

 

 웨스턴 베이 교통 경관인 이안 캠피온씨는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한 위험을 잘 알아야 된다고 밝혔다.  그는 “앞자리든 뒷자리든 안전벨트 착용은 충돌 시 사망이나 부상 위험을 40% 줄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찰은 그동안 웨스턴 베이에서 운행중인 차량의 90% 가량이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통계를 발표했는데 이번 단속 결과에 충격이었다고 전했다. “지속적인 홍보와 안전벨트 착용률을 높이기 위한 단속이 계속 될 것이다”고 밝혔다.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면 누구나,  또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어린이를 태우고  운행중인 차량의 운전자에게는 벌금 $150이 부과된다.

 

 캠피온 경관은 “성인용 안전벨트가 충분한 안전장치가 되지는 않겠지만 15세 이하의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안전 벨트를 채우는 것은 전적으로 운전자 책임이다. 특히 5세 미만의 모든 어린이들은 안전도 검사에 합격한 적당한 카시트를 반드시 이용해야 된다” 고 덧붙였다.

교통법에 따르면 앞자리에 탔든, 뒷자리에 탔든 모든 사람이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되지만 최근 로토루아에서 실시된 불시 단속 결과 250대의 차량에서 모두 100명의 운전자, 탑승자가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벌금을 맞았다.

 또 올해 초 어린이 카시트 안전 캠페인 중 163명의 5세 미만 어린이 중 55명이 카시트를 이용하지 않았거나, 또 적절하게 사용되지 않아 단속되기도 했다.       

 경찰은 앞으로 안전벨트 미착용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엄숙한 사실들:

* 충돌시 중상이나 사망의 위험은 차량의 앞 자리에 타고 있든, 뒷 자리에 타고 있든 실제로 똑같다. 

*  대부분의 부상 사고는 제한속도 50kmh 지역에서 발생한다. 또한 대부분 집에서 몇 Km내  멀지 않은 거리 운행 중에 일어난다.   

* 50 Km/h 속도에서 급정거를 하게 되면 인체는 핀볼처럼 차량 안에서 튀어나가게 된다. 이 경우 설사 안전벨트를 하고 있다고 해도 차량 내 다른 탑승자와 충돌로 인한 부상 위험이 있다.       

* 2001년과 2003년 사이,  6명의 취학전 어린이가 차량 내 적합한 안전 카시트를 이용하지 않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 안전벨트 미착용엔 벌금이 부과된다.  미착용한 누구든,  또한 15세 이하에게 안전벨트를 채우지 않은 운전자 모두에게,  미착용 벨트 숫자 한 개당 벌금 $150이 부과된다.  

* 15세 이하는 운전자 책임이지만,  15세 이상은 본인이 직접 벌금을 내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