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를 가나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통신강국 대한민국에서야 별 신기한 뉴스가 아닙니다만 뉴질랜드에서는 얼마전에야 비로소 가정집에서 무선 인터넷을 하는(사실은 아직도 다이얼업으로 인터넷을 하는 가정이 많지만) 뉴질랜드에서... 그것도 해변 하얀 모래사장에 누워 선탠하면서, 파도 타기를 즐기면서 무선 인터넷을 즐기게 한다는 아이디어는 참신하네요.
마운트 해변에서 가능한 2가지 서핑!
서핑을 즐기자! ? 바다 파도 위에서만 아니고…
새로운 무선 인터넷 중계기(hotspot)이 마운트 인공암초에 설치됨에 따라 마운트 해변에서 파도 타기를 즐기면서 인터넷 서핑도 맘껏 할 수 있게 됐다.
마운트 Tay St와 Marine Parade 주변에 설치된 Hotspot은 이 해변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무선 인터넷 접속을 가능케 해주고 있다.
마운트 인공 암초(reef) 건설 책임자인 데이비드 닐슨씨는 “이 개념은 올해 초부터 논의됐으며 급변하는 통신기술 세상에서 피할 수 없는 진보다. 방문객들이 어디를 가든 언제나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으니 얼마나 훌륭한 아이디어인가?”라고 설레였다.
만약 인공암초가 완공되고 각종 서핑 대회가 열릴 때 이 기술을 이용, 인터넷에 바로 생중계 할 수도 있게 된다. 인터넷 서핑도 하고, 해변에서 찍은 사진을 이메일로 보내거나, 비즈니스 업무도 볼 수 있고 심지어 전화도 걸 수 있게 된다.
해변에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개인 가정용 전화 연결이나 별도 프로그램도 필요 없이 단지 노트북에 무선 접속 장치만 설치하면 된다.
여러 공중 캠프장과 마리나 등에 무선 hotspot을 설치하고 있는 베이 오브 플렌티 웹 서버 NetSmart가 마운트 망가누이 서프 클럽에 이어 인공암초에도 무선 중계기를 설치했다.
“무선 hotspot의 인기가 점점 더해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해변에서의 무선 인터넷 접속료는 시간당 $8.90으로 신용카드로 결재할 수 있으며 노트북의 평균 무선 접속 가능 범위는 반경 100-200m다.
전세계에서 처음 시도되는 마운트 서핑용 인공 암초 건설 공사가 기상 상태에 따라 다음 주말쯤 마지막 반쪽 공사를 마치게 되면 서퍼들은 현재와 완전히 다른 파도를 즐길 수 있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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