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행·골프/뉴질랜드 여행

Lonely Planet, 뉴질랜드 여행가이드 개정판 출간

Robin-Hugh 2006. 10. 1. 03:38

론리 플래닛, 뉴질랜드 여행 가이드 개정판 출간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의 뉴질랜드 새 개정판엔 뉴질랜드의 가장 매력적인 요소는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 뿐만 아니라 이 나라의 국민들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새 여행 가이드의 편집장인 에롤 헌트(Errol Hunt)에 따르면 “마오리, 폴리네시안, 그리고 유러피안 파키하(pakeha) 문화의 환상적인 융화, 괴상한 독특함과 전통적 커뮤니티 분위기의 절묘한 조화 등이 뉴질랜드의 품격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는 요소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개정판엔 또 “최근 뉴질랜드는 국가 규모에 비해 선전, 국제적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 나라의 영화. 음악. 와인. 진보적 정치 그리고 청정 녹색 이미지 등이 전세계로 향한 목표에 도달하고 있으며 국민들은 이제 그동안 생각지도 못했던 국가 위상에 점점 주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뉴질랜드의 경이적 자연은 개정판 전반에 걸쳐 온당한 극찬을 받았지만 한가지 더.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자연(a pretty backdrop) 뿐만 아니라 진짜 외국인 방문객을 환영하는 친절한 국민성과 활기찬 마오리 문화 등도 빼놓을 수 없다. 왜냐하면 이 나라가  토착민(마오리)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정책으로도 유명하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 가이드 북은 마오리 문화 여행에 대해 좀더 주목했다. 각 지역 마오리 하일라이트 섹션을 별도 추가해 어떻게 여행자들이 이 문화를 체험하고 마오리 문화에 동화될 수 있는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뉴질랜드의 강한 토착 문화 ? 전통적이며 또한 현대적인 ?는 이 나라를 더욱 독특하게 만들어주는 요소다. 이 가이드북은 전세계 여행자들이 어떻게 뉴질랜드 마오리의 살아 숨쉬는(단지 오래된 역사가 아닌) 다양한 문화를 찾고 경험할 수 있는지 돕고자 했다”고 편집장은 밝혔다.
  
  뉴질랜드만의 독특함과 개성도 가이드 북에 충분히 반영되고 있다. 괴상하고 끈적끈적하고 여행자들에게 진짜 이상하게 받아들여질 만한 뉴질랜드의 여행지 ? 예를 들면 Stratford's Shakespeare-spouting Glockenspiel, 패로아의 대형 L&P 음료수 병, Owlcatraz in Shannon, Palmerston North, Ohakune's Big Carrot,  그리고 Auckland Sky Screamer 등도 소개됐다. 


 “만약 뉴질랜드 여행을 첫 계획할 때에는 모두 아름다운 자연 풍경, 스포츠, 하카 등을 연상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막상 도착해보면 얼마나 뉴질랜드인들이 괴상망측한 유머 감각과 기벽을 갖고 있는지에 놀랄 것이다. 또 키위(뉴질랜드인)들은 스타일시하고 시대감각을 앞서는 명성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궁둥이, 정력적인 도시” 웰링턴은 즐비한 카페. 유흥 시설, 그리고 예술 도시로 찬사를 받았고 오클랜드의 사회적, 자연적, 문화적 볼거리와 먹거리가 훌륭한 도시 고유의 패션 디자인 등과 함께 주목 받았다. 크라이스트처치는 그림 같은 영국풍을 배경을 한 “완전히 현대적 뉴질랜드 도시”로 묘사했다.      


 이 가이드북 개정판은 론리 플래닛의 특유의 명성을 이룩한 거침없고 사실적 공세를  누그러뜨리지 않고 트레이드마크인 진실과 의견을 충분히 담고 있으나 찬사를 보낼 때는 아낌없이 주고 있다. 예를 들어 “밝고 매력적인” 넬슨을 “뉴질랜드에서 가장 살만한 도시 중 하나”, 퀸스타운을 “분위기 끝내주는 레스토랑, 여유로운 카페 그리고 아름다운 옷가게가 마법 같은 전망에 잘 어울린 도시”, 그리고 더니든을 “믿을수 없을 정도로 세계적 도시”로 표현하고 있다.  


  카이타이아(Kaitaia)처럼 방문객이 많지 않은 다른 여행지에 대해서는 “뉴질랜드 여행 중 아무도 찾지 않는 대표 명소.  남루하고 꼬질꼬질한 작은 벼랑”이라고 표현했다.


 뉴질랜드 최신 개정판을 위해 5명의 전문 작가로 구성된 론리 플래닛팀이 옛 가이드판 제작 기간보다 3배나 많은 총26주, 약 1,820시간을 조사에 투자했다.


 제작 기간 동안 작가들은 개인적으로 수천개의 호텔, 레스토랑, 카페, 바, 갤러리 등을 방문했다. 론리 플래닛 작가들은 독립적이며 우호적 평가를 위한 어떠한 향응, 접대도 받지 않았다.


 새 가이드북에는 작가며 TV 제작자 제임스 벨리크(James Belich)교수, 문화 분야 언론인인 러셀 브라운(Russell Brown), 음식 저술가 줄리 비우소(Julie Biuso), 서핑 전문가, 환경 분야 녹색당 의원, 간달프 이안 맥컬렌 경(Sir Ian McKellen) 등 각 분야 키위 전문가들의 공헌에서부터 샌드플라이의 위험성까지 잘 소개되고 있다.
 

  뉴질랜드 관광산업 -

뉴질랜드가 영국의 저명 여행 잡지 Conde Nast Traveller (UK) 독자들이 뽑은 전세계 여행 희망 국가 2위에 선정됐다.

이탈리아가 100명중 95.7로 1위를 차지했고, 뉴질랜드는 94.81로 2위. 호주는 94.4로 3위를 차지했다.

 타우포의 후카(Huka) 롯지가 오스트랄라시아.태평양 지역 고급 숙박업소(롯지) 분야에서 5위를 차지했다.

 에어 뉴질랜드는 총 운항거리 분야에서 6위를 차지했다.

 Conde Nast Traveller는 전세계에서 85,000부가 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