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회원방

[스크랩] 뉴질랜드 타우랑가유학원 전직원 가족 송년회하며

Robin-Hugh 2017. 12. 12. 03:37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타우랑가유학원 전 직원들 가족들이 모여 크리스마스 & 송년회 했어요.

해마다 연말에는 온 가족들이 모여서 외식을 하곤 했는데요. 

이번에는 야유회를 겸해서 일요일에 인근 오모코로아 비치로 나갔어요. 


이날은 날씨는 좋았어요. 뜨겁지 않고, 소나기도 한두차례 오고... 

나무 그늘에, 바닷가 보트쉐드 레스토랑 데크에서 시간 보내기에 아주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

(한 여름이 되면서 매일 점점 더 뜨거운 뉴질랜드 태양이 겁나요..ㅎㅎ.) 







올해 송년회 점심 식사는 일단 오모코로아 보트클럽 레스토랑 야외 데크에서 피자, 피쉬앤칩스, 감자 웻지와 프라이,  맥주와 음료수, 커피까지 넘치고 넘쳐서 다 먹지도 못했네요. 


바로 옆에서는 보트클럽 어린이 크리스마스 파티 있다고 해서 

바운시 캐슬까지 데크에 설치하셨더군요... 

우리 어린이들도 함께 어울려서 놀기 좋았습니다. 

















멋진 해변에 나와서 피크닉 야유회를 즐기면 ,,, 아이들이 가장 신나죠. 

이날도 항상 우리 조기유학하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여행. 놀이 담당이신 

앤드류쌤이 카약, 낚시대 등 물놀이 할 수 있게 많이 준비를 해주셨어요. 




 오모코로아 비치 쪽으로 나와 아이들은 물놀이, 카약타기. 낚시하기.. 

어른들은 붉은 꽃들이 화려하게 피기 시작하는 포후투카와 나무 그늘 아래에 모여서 

디저트, 과일, 커피, 맥주를 마시면서 시원한 바닷바람 & 재밌는 수다 길게 이어집니다. 


올 한해 각 가족별로 아이들이 거둔 여러 성취와,,, 즐거웠던 추억도 함께 축하하고 기쁨을 나누면서요. 일요일 오후 아주 편안한 야외 공원 피크닉 분위기... 좋았습니다. 









오모코로아 비치(Omokoroa Beach)에는 공원, 놀이터, 운동장도 있어서 아이들이 심심할 틈이 없이 같이 어울려 잘 놀더군요. 


날씨가 덥지 않은 날이라서 그런지 (한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피서 오는 곳인데)... .

한적하고 평화롭네요. 















몇 가족은 댁에 먼저 들어가셨고요. 

나머지 가족들은 테 푸나(Te Puna)에 새로 오픈한 Cider Factory로 이동해서 2차 즐깁니다. 

여러 가지 맛의 사이더 종류(알콜 4.5~5%)를 파는데요. 

여기서도 큰 안주 주문해서 이런 저런 수제 사이더를 마시면서 계속 웃고 떠들기... 


The Cider Factorie 

 http://theciderfactorie.co.nz/

주소: 50 Oikimoke Rd, Te Puna  타우랑가 
영업시간:  수~일 (오전10시-오후5시) ,  월요일, 화요일은 휴무, 

 



 


오모코로아 비치에서 가족 단체사진을 못찍었네요..ㅎ

여기 사이더 팩토리에 모였던 가족들끼리 이렇게.... "사이더~~~~~~~~~~~"  






결국 3차로 이어집니다. 

베들레헴에 사시는 헬렌쌤네 집으로 다시 또 모였습니다. 

바로 불을 피워서 고기도 굽고.. 오후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계속 먹고, 마시고. 웃고, 떠들면서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배는 부르고,,,  

즐거운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야외데크에서 먹고 마시다. .집안으로 들어와서 또 디저트 .

분위기 좋아보이죠? 


뉴질랜드 사람들도 크리스마스가 되면 ... "너무 많이 먹었어..." 

이런 인사를 하곤 하는데요.... 우리 타우랑가유학원 직원들 모두가 주말  야유회 겸 송년회...

아주 즐겁고 편안하게 잘 보냈습니다.   (저만 그런 것은 아니죠? )   





2017년 한해... 정말 빨리도 갑니다 .


올 한해 ... 우리 타우랑가유학원에 기쁜 수상도 있었고요.  

전 직원들 모두가  최선을 다하면서 열심히 일하셨어요. 

그러면서 각 가족들도 자녀들 키우면서, 살림도 하시면서, 친구들과 이웃들과 어울려 지내시면서요. 엄마로서, 아내로서, 또 우리 타우랑가유학원 직원으로서 

1인 3역 이상은  너끈하게 해내시는 대단한 분들이십니다.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도 이 분들에게,  각 가족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해드립니다 .  



2017년에 이어서  2018년도 또 올해와 비슷한 가족회원들이랑 더욱 의미있게 , 보람차게 한 해를 보내게 될 것입니다. 저희 타우랑가유학원 전직원들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 그리고 함께 도우면서 타우랑가에서 즐겁게 함께 살아주신 우리 가족회원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내년 2018년 한해도 우리 같이 여기 아름답고 여유롭고 평화로운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서로 돕고 도우면서 모두가 더 행복하게 잘 살아보시자고요. ^^ 


 


출처 : 뉴질랜드 타우랑가 이야기
글쓴이 : Robin&Hug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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