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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조기유학 마치며 감사 나누기

Robin-Hugh 2017. 12. 7. 17:16



뉴질랜드 타우랑가유학원에서 일하면서 가장 편안한 식사 자리는? 

네... 바로 여기 타우랑가에서 아이들과 함께 계획하시던 조기유학 기간을 잘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하시기 전에 저희 직원들 초대해서 함께 하는 감사의 시간과 식사죠. 


오늘도 외근 중인 분들이 계셔서 이렇게 4명만 참석을 했는데요. 

타우랑가 시티센터에 있는 아시안 퓨전 요리로 유명한 Macau 레스토랑에 점심 때 모였습니다.


(* 타우랑가의 베스트 레스토랑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Macau 레스토랑 소개는 앤드류쌤 담당.... 

맛있는 사진 많이 기대해보세요. 저도 제대로 여기서 음식을 먹어본 것은 처음이었는데요. 

 결론적으로 모든 분들이 대만족하셨고요. 저도 다음에 다시 또 가려고 합니다. ) 


현지네는 아버님도 지난 2년간 함께 지내시면서 뉴질랜드 여행 참 많이 하셨어요. 

오클랜드 북쪽 베이 오브 아일랜드도 두번씩이나 다녀오셨고요. 

그리고 이번 주말에는 타우포, 네이피어로 또 여행을 가신다고 계획을 세우고 계시더군요. 

 

처음에 오실 때도 아이가 계속 학원으로 도는 것이 안타까워서 

마음껏 신나게 놀면서 영어 공부 해보라고 오셨어요.  물론 뉴질랜드 아름다운 청정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다양한 문화 체험을 위한 목표를 갖고 2년간 계획으로 오셨지요. 


지금은 이제 타우랑가를 떠날 준비하시는 시간이네요.  

그동안 타우랑가에서 너무 잘 지냈고... 특히 타우랑가유학원이 곁에 있어서 정말 편안하게 살았다고 말씀해주시네요. 저희도 그동안 아무 탈없이, 아이 아픈 적도 없이 건강하게, 키도 훌쩍 커서 가는 모습 뵙게 되니 고맙고, 또 지난 2년간의 시간이 언제 그렇게 빨리 갔을까 놀래기도 했습니다    

아이는 필란스 포인트에서 뉴질랜드 친구들과 잘 어울려서 지냈고요. 

그리고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매일 아침 환상적인 일출을 보면서 하루을 시작하셨고요. 

소고기, 야채와 과일까지... 푸짐하게 잘 먹었답니다 .


심지어는 비오는 날에 지붕 위에 떨어지는, 집 데크에 떨어지는 빗소리도 오래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하시지만 ... 무엇보다도  서울의 아파트로 돌아가신 뒤에는 뉴질랜드 파란 하늘,  깨끗한 공기, 그리고 멋진 마운트 해변도 정말 그리워지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물론 학교 입학 처음에 했을 때는  영어 때문에 고생도 하고,  주위 눈치를 보면서 몇개월 보내기도 했지만 결국에 자기와 비슷한 성격에, 마음도 맞는 친구들을 사귀어서 조기유학 첫해를 잘 보냈고, 그리고 유학 두번째 해에는 아주 아주 행복하게 잘 지냈다고 , 대견해 하십니다.


이렇게 멋진 집 주위에도 더 좋은 뉴질랜드 이웃도 계셨고요. 

(심지어 동네 투어까지 해주실 정도로요)


집 주인도 아주 편안하게 사실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요. 

심지어 자동차 사고를 냈는데  수리비도 필요없다고 한 이웃들도 있었다고 하시면서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좋은 사람들, 행복한 추억 많이 쌓으셨다고 하십니다.  

 



매일 아침.. 집에서 일어날 때마다 이렇게 환상적인 일출과 함께 하루 시작하셨다니까요. 

일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저도 개인적으로 제일 부러운 가족들. .

아빠,엄마, 아이들 온가족이 함께 오셔서 이렇게 2년 이상을 함께 여행하면서 

아이들 교육하시는 분들,,,, 정말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 분들이 아니실까? 

정말 부러운 가족들이십니다. ㅎㅎㅎ 






해마다 연말이 되면 한국으로 귀국하시는 여러 가족들과 아쉬운 작별도 하게 됩니다.

저희 유학원 사무실로 학기말을 맞아서 더욱 분주하긴 하지만 초대해주시는 가족들 정성에 감사하면서 최대한 시간을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몇몇 가족들은 한국으로 귀국하시기 전날에 유학원 사무실에 오셔서 작별인사를 하시면서 

우시는 엄마들도 계셔요.. 너무 아쉽고, 만나면 또 헤어져야하는 그 순간에 ... 지난 시절에 고생하셨던 것들, 감사했던 것들이 복잡하게 , 한꺼번에 몰려오면서 울컥하시는 분들도 많으세요. 

(올해는 우시는 어머님들 안 계시면 더 좋겠지요...ㅎㅎ) 


우리는 내년 2018년 9월 1일 -3일에 또..  서울 코엑스, 부산 벡스코 등에서 뉴질랜드 학교 교장 선생님들, 인터내셔널 매니저 선생님들과 함께 "뉴질랜드 타우랑가 조기유학, 이민 박람회"를 개최하잖아요...  그 때 우리는 주한 뉴질랜드대사관저로 초대해드릴테니 그 때 다시 만나잖아요

그리고.. 코엑스, 벡스코  유학 박람회 행사장으로 오셔서 학교 선생님들과 우리 유학원 직원들과 다시 재회하는 날이 있을테니까요.  그 때까지는 또 ,,,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서 열심히, 더욱 행복하고 지내실 것으로 믿습니다.  


귀국길에 오르시는 모든 가족들이 다시 안전하게 한국에 도착하실 때까지는 저희 유학원에 오셔서 마지막 집 정리 깔끔하게 하시게 되겠지요. 

은행 정리, 렌트집 보증금 환불, 전기와 인터넷 해지, 집 안 대청소와 마지막 인스펙션까지 

아직도 몇가지 남아 있긴 합니다만 모두 잘 정리되고, 

모든 가족들이 가볍고 기쁜 마음으로 한국에서 잘 귀국하시길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그 때까지는 ... (이런 저런 할 일이 다시 많아지고, 여기 저기 이웃들과 친구들과 환송회에다가,, 

연말 연시, 크리스마스를 더욱 분주해지실텐데요) 더욱 자동차 운전하실 때 조심하시고. 

모든 가족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잘 생활하시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이제 다음주부터는 또 2018년 새로운 가족들이 속속 타우랑가에 도착하시게 됩니다. 

이번에 귀국세일을 인수하시지 못한 분들을 위해서 배사장님과 헬렌쌤은 렌트 집 찾느라 하루종일 땀 흘리고 계십니다. 요즘 제일 수고가 많으신 분들이십니다. 


저희가 처음 해드렸던 약속에 얼마나 만족하셨는지, 또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모든 가족들이 한국으로 귀국하실 때.... "덕분에 잘 지내다 갑니다",,,,  

한 가족도 빠짐없이 이렇게 매우 만족하시며 행복하게 잘 마무리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출처 : 뉴질랜드 타우랑가 이야기
글쓴이 : Robin&Hug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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