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북섬 오픈로드(국도) 중 2곳의 자동차 주행 제한속도가 110km로 오른다.
뉴질랜드 교통부(NZTA)는 타우랑가 이스턴 링크 유료 도로(Tauranga Eastern Link Toll Rd)와 와이카토 익스프레스 웨이 중 케임브리지 부근(Cambridge section of the Waikato Expressway)의 제한속도는 110 km/h로 상향된다고 밝혔다.
전국 도로 중 최초로 크리스마스 이전인 12월 11일부터 제한속도는 110km로 오르게 되며 현재 안내판 설치 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NZTA는 도로 안전 및 위험 환경 조사에서 중앙 분리대가 잘 설치돼 있고, 횡단보도가 없으며 급커브도 없는 왕복 4차선 도로들로 뉴질랜드 내에서 사고 위험이 가장 낮은 최우수 안전 등급을 받은 도로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11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구간은 타우랑가 이스턴 링크 톨 로드 중 패잉가로아(Paengaroa) 회전교차로에서 파파모아 도메인 로드( Domain Rd interchange)까지, 그리고 와이카토 익스프레스 웨이 중 Cambridge Southern 과 Tamahere 인터체인지까지의 케임브리지 구간이다.
NZTA는 "이 제한속도는 이상적인 날씨에 안전 운전에 적합한 최고 속도라는 것을 운전자들이 꼭 명심해야 된다. 최저 속도도 아니며 목표로 삼을 속도도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된다. 운전자는 기상 상태, 교통량, 기타 변수 등에에 따라 주행 속도를 적절하게 조절해야 된다. 거의 모든 도로에서 표지판의 제한 속도보다는 느린 속도로 운전하는 것이 사고를 피하는 첫번째 규칙이다.'고 당부했다.
(사진: 타우랑가 이스턴 링크 유로 도료(위)와 와이카토 익스프레스 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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