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과 휴네집

[스크랩] 타우랑가 브런치 카페 Quantum Vis Eatery 에서

Robin-Hugh 2017. 10. 8. 16:42

타우랑가에서도 오늘은 봄비가 제법 많이 와서 뜨끔한 베트남 쌀국수 먹으러 나갔더니 시간이 안 맞았네요. 

원래 오후 3시까지 하는 그리어톤 태국식당은 문이 닫혀있고(무슨 일인지 오후4시부터 연다고 ) ...
어딜갈까 하다가 오랜만에 17번가 타우랑가종합병원 앞에 있는 Quantum Vis Eatery cafe 로 갔어요.

위치:  850 Cameron Road Tauranga 

전화:  07- 578 4556 


Quantum Vis 가 무슨 뜻이지? 

찾아보니 "원하는 만큼" 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저도 아주 오랜만에 가본 카페인데요. 

에스프레소 커피가 아주 맛있었거든요... 

그래서 오늘 점심도 이왕이면 커피가 제일 맛있는 곳으로 골라본 곳입니다. 

아내는 교회에 갔고, 둘째는 슈퍼마켓에서 아르바이트 하고. 

로빈이랑 둘이서 어딜 갈까 고민중에 "아빠가 커피 마시고 싶은 곳으로 가자"고 해서 찾아가 곳입니다. 


사실 크게 이동할 거리도 아니죠. 

그리어톤 태국식당에서 5분도 걸리지 않으니까요..ㅋㅋ


그전에는 바로 옆 New Shoots 유치원에 아이 내려주고 엄마들이 모여서 커피도 마시던 카페입니다. 




이상한 라떼가 많이 보여요.. 


유니콘 라떼, 

카카오 라떼, 

터메릭 라떼 (강황 아시죠?) 

비트루트 라떼 


그냥 커피가 심심할 때는 이런 라떼도 한번 마셔줘야겠어요..  



도대체  어떤 라떼인지 찾아보니까 이 사진이 유니콘 라떼라고 합니다 .

매주 금요일에는 라이브 음악도 곁들이는 저녁 식사도 파는가봅니다.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위치:  850 Cameron Road Tauranga 

전화:  07- 578 4556 

https://www.facebook.com/QuantumVisTauranga/





브런치, 런치 메뉴는 보통 $17-$18 정고도요. 

제일 비싼 치킨 버거는 $20 정도였어요. 


로빈이가 이 블루치즈 곁들인 오픈 스테이크 샌드위치를 먹어보더니... 진짜 맛있다고 만족합니다. 

 



역시 커피는 맛있습니다. 

타우랑가에서 몇번째 안에 들 듯합니다. 


커피빈을 제가 잘 모르는 브랜드네요. 여기 카페에서 커피빈을 팔아요. 

에스프레스용으로 갈아놓은 것도 있던데요. .  다음에는 플런저용으로 커피 갈아달라고 해서 사갖고 와야겠어요.  



저는 이날 특선 브런치 메뉴였던 핫케이크 & 바나나 ... 달달한 메이플시럽도 좋지만 너츠가 고소하니까... 음.. 

저는 플랫 화이트 커피를 마실 때 설탕을 넣지 않는데요. 

이렇게 달달한 핫케이크랑 먹으니 딱 좋기도 하다가... 너무나 달구나. 

아이들이나 좋아하겠다 싶어요. ㅋㅋ 


케비닛 안에 준비된 머핀도 하나 시켜봤는데 맛있습니다. 

초콜릿 케이크, 레몬 케이크 등이랑 커피 한잔 마시기엔 아주 좋을 듯합니다. 

날씨 좋은 날에는 야외 테이블에도 손님이 많아서요...  시간 때를 잘 맞춰서 가셔야 될 듯하고요. 


자동차 주차는요... 

타우랑가 어디나 마찬가지로 아주 쉽지만... 건물 바로 뒤에 모텔, 약국도 있는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갑자기 왠 빨간 국물??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에 오클랜드에 1박2일로 놀러다녀오면서 타우랑가에 도착 기념으로 베들레헴 타운센터 안에 위치한 Hello Sushi에 들러 저녁 식사할 때입니다. 


매콤한 시푸드 우동이 있잖아요. 

오믈렛 곁들인 치킨까소 덮밥도 있고, 아래 사진 같은 볶음밥도 있고요..  

이 또한 타우랑가 저녁식사 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만족스러웠네요. 





다음편에는 오클랜드에서 1박2일 놀면서 먹던 이야기로 갑니다. 




출처 : 뉴질랜드 타우랑가 이야기
글쓴이 : Robin&Hug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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