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국에서 뉴질랜드 타우랑가 조기유학, 유학 박람회를 개최하는 동안,
가족들과 상담을 하고, 추석을 오랫만에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사이에 ....
한국으로 귀국하시는 한 가족이 계십니다.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애초 너무 짧게 계획을 세우고 시작하셨느데. 어찌나 6개월이 빠르게 지났가는디
그 시간이 너무 짧아서 저도 아쉬움이 크거든요.
그 가족과 또 함께 친하게 지내셨는 분들도 함께 점심식사라도 꼭 함게 하고 싶어서
- 어머님들이 원하시는 - Harbourside Restaurant에 갔었어요.
마침 날씨는 맨날 파란 하늘이 아니라.. 모처럼 비도 내리는 바다.
그 바다 위에 떠 있는 야외 데크 테이블에서 빗소리 들으면서 점심 즐겁고 행복하게 했습니다.
아마도 나중에 다시 타우랑가에 올 것 같다는 그런 말이 오고가고.
한국에 가시면 여기 생각 많이 나실거라고... 그러면 언제든지 (이미 길 터놓고, 아는 사람들 많으니)
조만간에 다시 한번 더 오겠지요... 라며 또다른 기대를 같이 나눕니다.
로스트 오리고기,
안심 스테이크 (eye fillet), 등심 스테이크(sirloin steak)
그리고 이날의 생선요리였던 하푸카(다금바리) 스테이크까지요.
골고루 나눠먹고,
맛을 보고,
커피 맛도 이날은 괜찮았어요.
평소에 이 레스토랑 커피가 요리 솜씨에 비해 좀 떨어졌었는데요.
* 하긴 카페에서는 커피를, 레스토랑에서는 와인이나 맥주를 드셔야겠지요 ?
안심 스테이크
등심 스테이크
하푸카 (다금바리) 스테이크. (market fish of the day 가 뭔지 꼭 여쭤보세요)
이 생선요리가 제일 맛있었던 것 같네요... 이날의 베스트!
지난번에 한 어머님이 커피우유가 새로 나왔다고 하시면서 큰 우유병 3개를 들고 사무실로 오셨어요
덕분에 커피맛 우유까지 맛을 봤네요. (단맛이 별로 없어서 한국 커피우유랑은 다릅니다. 차갑게 여름철에 마시긴 좋을 듯!)
아직 타우랑가산 바닐라를 넣은 바닐라 우유는 맛을 못봤는데요.
저나 우리집 아이들은 휘태커 초콜릿이 들어간 루이스 로드 크리머리 초콜릿 우유를 제일 좋아합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아침,
여유가 좀 있지요?
아이들과 같이 조금은 더 여유있게 같이 앉아서 밥(?) 을 먹는데요.
오늘 아침에도 역시 초콜릿 우유가 테이블에 올라왔네요.
어디서 사다놓은 꽃인지?
아내는 꽃을 봐야 힐링이 된다고 하네요... (진짜??)
베이글과 로프 하나를 통째로 오븐에 다시 뎁혔고요.
베이컨, 아보카도,
토마토 (이것이 아마 제일 비싸다고 합니다)
크림치즈
수란(Poached egg)
샐러드 야채.
아빠는 플런저로 내린 아메리칸 필터커피에 아이들은 초콜릿 우유.
그래요..
아침도 이렇게 부실하게나마 아이들과 함께 앉아서 여유있게 떠들면서 웃고.
정신없이 유학원에서 하루종일 일하다 7시쯤 집에서 먹는 저녁 집밥 (주로 한식입니다) ...
이게 바로 저한테는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제일 맛있는 최고의 레스토랑, 맛집이랍니다.
공감들 하시나요?
간단하고 심플한 식재료로 배가 부를 정도만 먹을 때 누가 옆에 있는가,?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곁에 누군가 있을 때 더 아름다워보이는 것처럼요.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식사하실 때 .. 주위 멋진 사람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점심. 저녁 식사.
시간되시는대로 자주자주,, 많이 많이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골프도 동반자가 제일 중요하다고 합니다만.
저는 음식 맛보다는 역시 함께 식탁에 둘어앉아 있는 좋은 사람들이 최고 우선입니다.
뉴질랜드 타우랑가 조기유학, 유학 및 유학후 이민 설명회는 올해 9월 15일 저녁에 한국에 먼저 도착하면서 시작이 되네요.
제가 한국에서 사용하는 휴대폰 번호는 010 3204 7147 입니다.
제 카카오톡 아이디 nztga 도 그대로 연락이 됩니다.
서울과 부산에서 유학 박람회 & 상담을 마치고 9월30일에 (같은 비행기로 신입가족, 홈스태이 학생들 데리고 함께)
10월 1일에 다시 오클랜드 공항으로 돌아옵니다.
혹시 타우랑가에 계시는 분들이 제가 한국에 가있는 줄 모르고
카톡으로 연락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ㅎㅎ
'로빈과 휴네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사는 즐거움 중 한가지 - 가족 나들이 (0) | 2015.10.04 |
---|---|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아이들과 골프로 주말 보내기 (0) | 2015.09.13 |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보낸 Father's Day엔 아이들과 골프 (0) | 2015.09.09 |
뉴질랜드 이민 와서 이럴 때 행복해지네요 - 온전히 가족들과 보낸 하루 (0) | 2015.09.05 |
타우랑가 이야기 카페 회원 5000명이 바로 앞에 (0) | 2015.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