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의 카페, 레스토랑을 Trip Advisor에서 찾아보면 약 230여개 이상이 리스트에 나옵니다.
그만큼 외식을 할 때 어디로 가지? 그동안 안가본 곳도 정말 많습니다.
물론 저는 트립어드바이저의 순위나 결과를 그리 믿는 편은 아닙니다만..
하여간 타우랑가에서 먹으러 다닐 곳도 참 많습니다.
오늘 점심 때 메모리얼 파크 실내체육관(퀸 엘리자베스 유스 센터)로 가기전에 시티센터에서 점심을 뭐 먹을까
아이들과 다니다가...
로빈이는 케밥을 먹고 싶어서 데본포트에 있는 Turkish 2 go로 가서 Meat on Fries , 케밥을 먹자고 그러는데
휴가 영 ... 좋아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찾다가 스트랜드 (스타벅스 옆으로 주욱 .. 식당 레스토랑 골목)으로 내려가다가
멕시칸 먹을래? No
그럼... 인디언 버터치킨 카페밥 ? 역시 no
그래서 결국 들어간 곳이 예전에 Zeytin 이라는 이름의 터키 레스토랑입니다.
Woof fired pizza 랑 치킨 이쉬켄더 (밥이 들어있는) .. 간단히 먹자고 들어갔지요.
예전에는 사람도 많았는데 오늘은 다른 곳에 비해 사람이 적더군요.
카운터에 아주머니는 그래도 인듯한데요.. 아마 주방에 계시는 분들이 달라지셨는지
트립어드바이저에 가보니 리뷰와 댓글이 좀 썰렁하네요.
시간이 꽤 오래 걸리고 , 정성도 많이 줄어든 듯하다는데.. 역시 뭔가 좀... 예전과는 다른 분위기네요.
어찌됐든 저희는 그럭저럭 별 무리없이 잘 먹었습니다.
나중에 교회 마치고 합류한 엄마까지 같이 앉아서
(아래 사진에 나오는 ) $30 짜리 고기 종합세트 (Mix of meat .. )를 시켰는데 이게 괜찮네요.
양고기, 소고기, 치킨, 등을 꼬치 등에 끼워서 주는데 괜찮더라고요.
$30~ $38 짜리 레슽랑 스테이크보다 훨씬 푸짐하게보입니다.
2명이 먹어도 양이 충분합니다.
Mix of seafood라고 $30짜리 있었는데 우리 아이들은 고기를 더 좋아하니까요.
맥주나 와인 한잔이랑 2-3명이 이것 한접시면 뿌듯하게 잡수실 듯.
예전에는 Zeytin 이라는 이름이었지요. (마운트 망가누이 다운타운에도 있는데 - 다운타운 가운데 주차장 바로 앞 ) 최근에 여기 타우랑가 시티센터에 있는 레스토랑 이름이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 로 바뀌었네요. 주인은 예전 Zeytin 주인장 그대로인듯 한데... 무슨 사연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위치는 시티센터 워터프런트에 있는 아이들 놀이터 바로 앞에 있습니다. 주소: 83 The Strand,Tauranga Central, Tauranga
마가리타 피자 (wood fired pizza)랑 그리고 로빈이는 치킨 이쉬켄터..
아래 로빈이가 좋아하는 치킨 맛이 괜찮습니다.
Turkish 2 go 에서 파는 것보다 비싸긴 하지만 닭고기 등이 조금은 더 고급진 느낌....
예전에 찍어둔 먹거리 사진이 있어서 함께요.
타우랑가에 있는 자랑 중식당 "Rock'n Wok" 입니다.
저는 이 가게 단골입니다. 확실하게요. 예전에 이 중식당이 타우랑가에 없었을 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타우랑가도 참 살기 편한 곳으로 바뀌었구나 실감을 하게 되는 고마운 식당입니다.
타우랑가에서 오래 사셨던 분들도 마찬가지일거예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 아니지요?
뉴질랜드 도시도 이렇게 짜장면 중식당이 있느냐 없느냐?
아니면 한국 슈퍼마켓이 몇개 있느냐 ? (타우랑가에는 두 곳)
미장원이 몇곳( 두곳이 있습니다)
자동차 정비소가 몇 곳? (교민 업체가 곧 두 곳으로 늘어납니다~~)
한마디로 한국 사람으로 살기에도 타우랑가 점점 편해지는 것은 확실합니다.
예전에는 차고에서 머리깍고, 해밀턴으로 짜장면 먹으러 다니고... 참~~
그런 때가 있었어요..ㅎㅎ 불과 몇년전에요.
마늘과 간장소스 깐풍기와 새콤달콤한 탕수육에다 짜장면 한그릇씩.
게디가 뉴질랜드 식당 물가를 고려하면 .. 아마 한 가족이 외식하기에 참 착한 가격인 듯합니다.
한국에서 막 도착한 우리 신입 조기유학 가족들도 여기 록앤웍 중식당에서 짬뽕, 짜장 드시고 다들 맛있다고 하시니까요.
음식 솜씨도 어디에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을 듯합니다.
그래서 제가 가장 자주 가는 식당이네요.. ㅋㅋ
마파두부밥으로 먹을까, 잡채밥,잡탕밥, 아니면 짬뽕밥?
결국 잡탕밥으로 결정해서 밥 한그릇과 함께 뚝딱...
역시 레알 한국 사람 입맛으로 우리 한국 짜장면과 탕수육, 짬뽕 국물이 최고에요~~~
이날도 역시 잘 먹었습니다. 아주 맛있게요.
(다음에는 도미탕수에 팔보채를 미리 주문해야겠어요)
뉴질랜드 타우랑가 맛집 - -중식 레스토랑 Rock'n Wok
주소: 45 fourth Avenue Tauranga
전화 : (07) 571 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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