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들께도 도움이 될만한 읽을거리.
저도 오늘처럼 "타우랑가 신입가족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하다보면 엄연한 사실과 제 개인 의견(사견)을 섞어서 말하게 될 때도 있고요. 또 ,타우랑가에서 먼저 와 계신 선배분들이 후배 가족들에게 도움 주시겠다고 알려주고, 이야기해주는 여러 말씀이 있는데요.
그건 의견일까요? 사실일까요?
단순히 내가 경험한 것이니까 "거의 사실이다?"고 말하기에는 너무 조심스러운 하루하루.
하물며 다른 사람한테 들은 이야기는 과연 누구 의견인가, 진짜 믿어야되는 사실인가?
의견과 사실을 구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쉬워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의견은 사실과 섞이면서 그 경계가 흐릿해지곤 한다.
나는 의견을 사실처럼 말하는걸 늘 조심하려 하지만,
내가 나도 모르게 의견을 사실처럼 말한다는 것 또한 알고 있다.
그래서 의견과 사실을 구분하려는 태도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언제나 자신이 틀릴 수 있다는걸 인정하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당신이 인터넷 상에서 ""의견"이라는 방패(Shield of Opinion) 뒤에 웅크리기 전에, 스스로 두 가지 질문을 먼저 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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