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북섬 타우랑가의 파파모아에 위치한 테 아카우 키 파파모아 초등학교는 오늘 아주 뜻깊은 날입니다.
바로 첫 해외 유학생이 입학하는 날이거든요.
한국에서 막 도착한 지환이랑 채영이가 엄마,아빠랑 같이 이 학교에 처음 등교하는 날이라
저도 같이 가서 브루스 교장선생님, 쉐런 교감선생님 ,
그리고 담임선생님들과 유학생들을 위한 ESOL 영어 선생님까지.
모두가 기대와 설레임을 갖고 오늘 아침에 뉴질랜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지환,채영이와 함께 했습니다 .
지환이네 반으로 먼거 갑니다.
벌써 버디 친구인 벤도 만나고,,, 익숙해졌는지 훨씬 편해보입니다.
둘째 채영이네 교실도 오빠 교실 바로 앞에 있네요.
채영이를 기다리는 친구들이 .... 엄마랑 채영이가 들어오니까 환하게 웃으면서 맞아줍니다.
담임선생님이 "아직 말이 잘 통하지 않는 학생들에게는 밝은 미소와 웃음이 최고의 환영이다"면서
뉴질랜드 아이들도 미리 연습 했다고 하십니다.
아마.. 엄마랑 아빠도 우리 지환이.채영이를 여기 학교 친구들이 얼마나 따뜻하게 환영하는지 잘 느끼셨을 것입니다.
채영이도 버디 친구들 옆에 자리를 잡고..
담임 선생님이 세심하게 잘 보살피며 가르켜주실 것이고요.
매주 월요일 오전에는 시니어 학생들 조회가 있고요.
매주 금요일에는 전교생이 모여 전체 조회를 갖습니다.
지환이랑 채영이는 이 학교의 첫 한국인 유학생으로 (모든 학생들이 각자 아이패드를 갖고 수업을 하는 것처럼)
ESOL 수업중에도 사용할 수 있은 아이패드를 받았고요.
선생님들과 블로그를 따로 만들어 운영하면서 학교 생활, 사진 등을 여기에 올리기 된다고 합니다.
이 학교는 오전 8시30분에 수업이 시작되어.. 오후 2시30분에 끝나게 됩니다.
웰컴베이에 위치한 셀윈릿지 초등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이 교실로 들어간 사이에 교직원 휴게실로 가서 교감,교장 선생님들과 긴 이야기 했습니다.
뉴질랜드 농구선수로 현재 미국 NBA 에서 뛰고 있는 스티브 애덤스가 조카라고 하더군요
2주 뒤에 뉴질랜드에 오는데 청소년 농구 코칭 프로그램도 잠시 한다고 하고요.
3명의 자녀가 있는데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 테 푸키 인터미디어트 , 그리고 여기 학교에 막내가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쉐런 교감 선생님 남편도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 교감선생님이십니다.
브루스 젭슨 교장선생님( 왼쪽)도 올해 9월 15일부터 서울과 부산에서 열리는 타우랑가유학원 주최
"뉴질랜드 타우랑가 조기유학 박람회"에 참가하십니다. 올해는 최대 규모로 총17개 학교가 한국에 저희랑 가십니다.
브루스 교장선생님은 예전에 그린파크 초등하교 그래엄 교장선생님(제일 친하시다고 하시고요) 과 함께 한국에도 다녀오셨다고 하는데요.
파파모아 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우수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넘치시더군요.
타우랑가의 최고 초등학교에서 입학한 것이라면서 부모님들이 학교 선택 잘 하셨다고 하십니다.
이렇게 새로 유학생을 처음 받기 시작하는 학교는 유학생 숫자가 적기 때문에 아주 각별하고 특별하게
우리 유학생 한명 한명의 요구에 맞춰 잘 교육을 해주실 것이고요.
하루에도 몇번씩 교실과 ESOL 교실을 오가면서 완전히 학교에 적응할 때까지 ESOL 영어 선생님이 아이들 교실에서
함께 머물면서 도와주신다고 하십니다.
10월 12일에 시작하는 다음 텀4 학기에도 또 2명의 한국 학생들이 이 학교에 입학을 합니다.
그 때부터는 지환.채영 어머님도 외롭지 않게, 더욱 즐겁게 뉴질랜드 조기유학 생활을 할 것이라 기대하셔도 될 듯합니다.
벌써.. 첫날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있겠네요.
어떻게 ... 뉴질랜드 학교에서의 첫날 수업. 아주 재미 있었다고 하겠지요. ^^
물론 앞으로 지내면 지낼 수록 더욱 신나고 즐거운 날들이 이어질 것이라 믿습니다.
뉴질랜드 타우랑가유학원 상담 전화 070 8241 4671, 070 4624 4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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