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의 웰컴베이에 위치한 와이푸나 파크입니다.
저희 집이 이 공원 바로 뒷편이라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강아지도 데리고 나가서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하고, 특히 강아지 운동시키는데 최고지요.
이날은 가을 날씨도 참 좋은데요.
매주 토요일엔 요즘 뉴질랜드 겨울 축구시즌이라... 축구 시합이 많이 열리고 있고요.
매주 목요일 저녁 때는 와이푸나 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와이푸나 주니어 팀별로 훈련도
- 밤에 불을 밝혀놓고 - 하고 있답니다.
그런 모습 보면.. 우리 로빈과 휴도 예전에는 저기서 땀 뻘뻘 흘리면서 축구 열심히 했었는데
하는 옛날 생각도 납니다 .
요즘 와이푸나 파크에 호두 주우러 한번씩은 오시나요?
필드, 공원에 나오면 이렇게 미친척 달리기를 하는 우리집 강아지 미스터입니다.
로빈이가 조르고 졸라서 벌써 6-7년전에 저희집 마지막 식구로 들어왔는데..
얼마나 귀찮게 하는지....
나중에 제가 늙어서 놀아줄 사람이 없을 때는 아마도 이 녀석 뿐일지도 모른다는 위기감도 점차... ㅋㅋ
보통 토요일 오전에 여러 팀들의 축구시합이 있는데요.
지금은 늦은 오후... 여성팀들이 시합을 하고 있습니다.
뒷편의 주택가에 우리 아이들의 모교인 셀윈 릿지 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벌써 이만큼이나 컷네요.
아빠보다 조금 큰 듯하니 키는 185cm 정도 되는 듯.
물론 아직도 정신연령은 아기들이고요.
주위에서 보신 분들이 착하다고 하는데.. 완전 촌넘들이지요.
요즘엔 운동하면서 근육을 만들기에 관심이 조금씩 생기는 듯....
누가 더 크게 보이시나요?
왼쪽이 둘째 휴이고요. 오른쪽이 큰 녀석 로빈이랍니다.
아이들은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에 다니고 있습니다.
북섬 고등학교 대항 스쿼시 시합을 하는 날이라 학교 정복을 입고 등교하는 날이네요.
물론 이렇게 입고 가서는 시합하느라고 바로 운동복으로 갈아입겠지요.
치아 교정한 것도 이제 뺄 때가 된 듯한데요.
인물 훤하지요??? ㅎㅎ
(아빠 닮아서!!!!!!)
뭐... 이렇게 평범하고 소소하게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우리 가족들 하루 하루가 갑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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