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가장 사랑받는다는 (Most loved beach) 타이틀을 갖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AA 통계 결과입니다 .
그래서 여기 베이 오브 플렌티의 작은 오호피 (Ohope) 해변에 가시면 그런 AA 이정표가 곳곳에 붙어있더군요.
또 , 한가지는 바로 옆동네 화카타니는 뉴질랜드에서 1년간 해가 쨍쨍한 시간을 모아보면 가장 sunniest city라고 합니다.
물론 뉴질랜드 국내에서 타우랑가가 6대 도시중에서는 가장 날씨가 화창하고 좋습니다.
따라서 뉴질랜드 북섬 베이 오프 플렌티에 속한 타우랑가, 화카타니가 연중 기온과 날씨에서는 뉴질랜드 최고이니까
(겨울에 비가 또한 가장 적게 내리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은퇴한 노인들이 가장 많이 살게 되었을 듯한데요.
요즘엔 어린 아이들 키우는 젊은 부모들이 대도시의 번잡함과 생활비 등으로 많이 이사를 오고 있답니다.
저희 가족이 오호피 Top10 홀리데이 파크에서 1박2일 맛보기 캠핑을 하고 나서.
아이들과 오호피 마을 앞 바다로 나갔습니다.
이날은 아마 올 여름날에 가장 더운 날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니면 저만 그렇게 느꼈는지 모르지만 최소 28도 -30도까지는 되는 듯합니다.
오호피 비치에서 아이들이 물놀이하면서 놀 때 밖에 좀 앉아 있었는데 발등이 다 까져버렸어요.
뉴질랜드 어린이들은 서프를 배우고 있더군요.
인명 구조활동을 어릴 때부터 바다에서 배우다 보면... 섬나라 뉴질랜드에서 특히 더욱 활동적이고 안전한 성장기를 보내지 않을까 싶네요. 부모님들도 모두 해변에 나오셔서 아이들이 하는 것 - 코치도 주로 부모님들 중 한분이시지요 - 지켜보는 모습.
바로 이런 모습이 진짜 뉴질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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