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에 태국식당 순례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타우랑가에는 태국 음식점도 많습니다.
한국 교민들은 스시 가게를 약 20여개 성업중이신데요. 태국식당은 아마도 약 7-8개는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식당보다 많습니다. 아직은 중국사람들이 여기 타우랑가에 많이 살지 않아서 그런가보네요.
아마도 뉴질랜드 사람들도 태국으로 여행을 많이 다니시는지, 아니면 이 나라 음식이 입맛에 맞는지도 모르겠네요.
마운트의 Dui 레스토랑의 fried whole snapper, 톰얌쿵도 맛있고요.
타우랑가 시티센터에도 태국음식점이 세곳이 있는데 이번에 그동안 한번도 가보지 못한 재스민(Jasmine)에 가봤습니다.
간단한 점심 메뉴는 보통 $14.
아이들이 팟타이 볶음 국수를 좋아하고요.
휴는 그린 커리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sweet and sour pork에다 밥 한공기.
소고기랑 밥 한공기 등이 제일 인기가 좋은 듯합니다.
위치는 시티센터 데본포트 로드에 있습니다. 데본포트 호텔 & 아파트먼트 바로 윗쪽 88 중국식당 (딤섬)바로 위에 있어요.
애들 엄마는 여기 여주인이 thank you 라는 말도 안한다고.. 아주 이상하다고 느끼는 모양인데
음식은 그럭저럭 간단하게 점심 식사하시기에 무난하더군요.
물론 개인적으로 우리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중식당 Rock'n Wok가 제일 맛있고.
자주 가게 되긴 합니다만.. 뭔가 다른 맛을 원하실 때는 태국식당도 좋은 대안이 되더군요.
그리고 아이스커피가 맛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은 골목 안쪽의 The Hub 입니다.
맥도널드에서 파는 아이스커피랑 거의 비슷하게 - 아이스크림도 없고 -- 게다가 휘핑크림도 없는
한국식 시럽을 넣은 화이트 아이스커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1번가의 Grindz 카페 아이스커피가 달달하니.. 딱 저같은 아저씨가 좋아하는 아이스커피 맛입니다.
(요즘 한국 분들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가장 좋아하시겠지만.. 뉴질랜드에서 살다보니까 자꾸 달달한 것이 땡깁니다)
특이한 것은 캐비닛에 마련된 음식입니다.
아주 작습니다. 미니어처 햄버거 같기도 하고요. 케이크도 아주 작게 만들었어요.
대신에 귀엽습니다.
작으니까요.. 3개를 시키면 약 $7.50 정도. 요녀석도 맛보고, 저녀석도 맛보고..
3개를, 5개를, 6개를.. 마음껏 골라보셔도 됩니다.
이렇게 작게 만드는게 더 힘들지 않을까요?
데본포트 호텔 & 아파트먼트 반대편 골목,, 그러니까... 수제 이탈리안 아이스크림을 파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옆골목입니다.
멜버른에 가니까요. 이런 작은 골목 골목 (Lane)이라고 부르는 골목에 먹을 거리, 카페, 레스토랑 등이 넘치고요.
사람도 많아서 테이블과 의자를 빽빽하게 채워놓고... 옆사람하고 거의 붙어서 앉게 되어 있더군요.
그러다가 여기 the Hub에 갔더니.. 테이블은 여기 저기 듬성 듬성, 사람도 별로 없고요.
그 것 한가지 더 좋더군요...
사람에 치이지 않고.. 내 마음대로 다리 뻣고. 어깨 활짝 펴고 ... 편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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