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때 한 교민 댁과 저녁 식사를 하다가 지난해 그 가족이 하와이로 가족여행을 다녀오신 이야기로 이어졌어요.
그러다가 저는 이 영화가 생각이 나더군요.
영화 [Love Affair] OST(Ennio Morricone) from bluesky on Vimeo.
워렌 비티와 아네트 베닝 그들 부부의 작품인 러브 어페어(Love affair) .
사실은 워렌 비티가 부인 아네트 베닝이 만든 러브스토리의 고전. 1995년에 개봉됏으니 벌써 20년 전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3번째 리메이크작이었지만 절제된듯 하면서 격렬한 (분위기는 참 어둡고 딱 필요한 만큼만 빛을 사용한다)
두 배우의 연기와 귓가에 은은히 들려오는 엔리오 모네꼬네 작곡의 피아노 솔로 반주와 허밍, 비틀즈 'I will '을 합창하는 아이들 .
그리고 레이 찰스와 루이 암스트롱 그리고 까메오로 출연한 캐서린 헵번.
마지막에 재회하는 눈내리는 크리스마스 이브,,,
딱 이 때 다시 보면 더욱 아름다울 영화 러브 어페어(LOVE AFFAIR)
*아직도 이 부부는 함께 잘 살고 있다고 하지요.
젊었을 적 아네트 베닝의 고고한 표정과 드레스에 홀딱 반해서 이 영화 DVD도 샀다고 하네요. (아내 왈)
그동안 영화 촬영지가 하와이 마우이 섬으로 알고 있었는데 오늘 다시 검색해보니 타히티 섬 옆의 모레아 섬이라고 하네요.
언젠가 하와이로 여행 갈려고 했는데 타히티로 급바꿔야겠습니다.
(그런데 우리 지금 살고 있는 뉴질랜드랑 너무 비슷하다는 느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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