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유학

뉴질랜드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에서 졸업,귀국하는 유학생들이 홈스테이 가족들과 송별 파티

Robin-Hugh 2014. 11. 4. 18:59

오늘  저녁엔 뉴질랜드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 (5년제 남자 중.고교)에서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는 학생들과  

Year13 마지막 학년을 마치고 이제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해외 유학생들을 위한  연말 시상식과 파티가 열렸어요.  


저도 우리  학생들과 함께, 그리고  뉴질랜드 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 이 특별한 행사에 가봤어요.  

 뉴질랜드 타우랑가 유학원에서 일하면서  이런 때가 가장 보람있고, 가슴도 뭉클하지요. 


 Mrs Roff 등 5분의 해외 유학생부 선생님들, 그리고 무엇보다 한 가족처럼 지난 2-3년간씩  우리 유학생들을 친자식들처럼 봘펴주시면서 지내셨던  키위 홈스테이 가족들 (심지어 할머니들도 오셨어요)도 모두 한자리에 모였어요. 


서로가 서로에게 감사하고. 그동안  한 가족으로 지내면서 쌓인 정들을  편지를 써서 갖고 나와서 발표하는 모습들 보니까 

감동적이었습니다. 

 

6개월만에 정말 초보에서 시작된 일본 학생은 6개월만에 인터미디어트 수준까지 올랐다고 상도 받았고요. 

그리고 올해 졸업하는 Year13 학생 중 한 중국 유학생은 전교 학생 대표의 역할까지 맡으면서 리더십까지 발휘했다면서 

큰 칭찬을 상도 받습니다. 

 

유학생들 중에서 전교 키위 학생들과 함께  연말 졸업식에서 아주 큰 상을 받는 학생도 있습니다. 

영어로 발표하는 모습들 보니까 .. 정말 장합니다. 

독일, 태국, 중국, 일본,  대만 ,  그리고 우리 한국 유학생들 모두 짧은 시간안에 정말 영어도 많이 늘었는데 

특별하게 홈스테이 가족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 이런 파티에서는  학교 끝난 뒤에 가족들과 함께 저녁을 함께 준비하고 먹으면서 나누는 대화,  그리고 주말에 함께 다양한 뉴질랜드의 야외 활동, 여행도 같이 다니면서 즐기는 이 유학생들의 학창 시절. 

 

학교 선생님들과  현지 홈스테이 가족들의 헌신적인 도움과 지원에 큰 힘을 얻게 되겠지요. 

모두가 서로에게 감사를 전하고, 

특히 졸업하는 학생들에겐 성공적인 미래를 위한  부단한 노력을 당부하고요. 

또 , 내년에도 계속 홈스테이 하면서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에서 유학하게 될 우리 학생들이 모두가 더욱 힘을 내는 기회가 되었을 것입니다. 

 

올해 연말에 졸업하는 Year13 수창이 홈스테이 가족들 만나서 저도 개인적으로 진심 감사를 전해드렸습니다. 

이 가족들에게  2015년 1월에 입국하는 한 학생이 새로 들어가기로 했고요. (이 가족들 정말 환상적입니다) 

 내년 2015년에 이 학교에 새로 입학하게 될 우리 한국 학생들의 또 한분의 뉴질랜드 홈스테이 가족도 만났습니다. 

리사 애덤스 홈스테이 코디네이터 선생님이  한국에서 오는 신입생들의 홈스테이 가족들과 인사를 나누게 도와주셨습니다.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 유학생부의 Mrs Roff 선생님은 사실 제가 뉴질랜드에서 사는 동안 마치 제 어머님처럼, 이모님처럼 

저희 타우랑가유학원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하시면서  저희 유학원 직원 모두에게도 큰 도움을 주십니다. 

 

다른 칼리지 학교의 인터내셔널 선생님들도 모두 마찬가지십니다만...    (정말 다 좋습니다) 

물론 우리 유학생들에겐 학교에서의 엄마처럼 세심하게,   따뜻하게  우리  신사로 자라는 남학생들을 지도해주시고 계십니다. 

(때로는 공부하라고 따끔하게 혼도 내시는 엄하기도 하시지요.) 



로버트 맹간 교장선생님도 참석하셔서 해외 유학생들이 이 학교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또는 독일. 일본 등으로 출장을 다니시면서 만나셨던 유학생들의 학부모님들과 직접 만나서 경청하셨던 여러 이야기도 말씀해주시면서 

유학생들에게 용기와 꼭 해야될 일 등에 대한 당부 말씀도 해주십니다. 






전교 학생 대표를 하면서 지냈던 이 중국 출신 유학생은 정말 똑똑하네요. 

블레이저 교복에 웬 메달, 뱃지가 그렇게 많은지....   












홈스테이 가족을 대표해서 태국 학생을 데리고 있었던 바바라하는 이 분은 

지난 2년간 얼마나 친자식처럼 이 학생과 , 자기 아들과 친형제처럼 지내면서  얼마나 다양한 액티비티, 여행, 야외활동을 했는지. 

타우랑가에 있는 태국 사원에도 다니면서 서로의 문화를 공유했고, 

이 분도 눈가에 눈물이 맻히시더군요. 

 

그리고 아래처럼 .. 학생들은  오늘 행사에 참석하신 홈스테이 가족들을 위해 기립 박수를 보냅니다. (사진 아래)   






한국 학생 대표로  수창이도 한 연설합니다. 



올해 연말에 고국으로 귀국하는 학생들과 졸업하는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기념촬영. 





태국에서 온 친구는 이번 졸업 시상식에서 아주 큰상을 받는 답니다 .

공부 잘 하는 학생입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온 이 친구 (아래 사진)....  6개월만에 가장 빠르게 영어 성적이 늘었다고 오늘 상도 받았는데요. 

스피치를 하는 것을 들어보니까 정말 놀랄 정도더군요. 

완전히 뉴질랜드 학생이 발표하는 것처럼 들리더군요. 

 

 

전에 한국 유학생이 홈스테이 하던 가족 집에서 지내고 있는데요.. 홈스테이 어머님이 눈물을 다 흘리시더군요. 



얼마전에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에 입학한 상현이 홈스테이 어머님은 상현이가 너무 귀엽다면서 

볼에 뽀뽀까지 하시는데 상현이  얼굴을 감추고 도망을 갑니다... ㅋㅋ 

 

오른쪽은  인터내셔널부 Mrs Mason 선생님...  

 




올해 한국 유학생 중 이 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진학하게 되는 수창이랑 함께 . 












우리 지혁이도 지금은 한창 시험 준비중입니다. 

그동안 업다운이 분명 있었지만 이제는  태국 친구들이랑도 잘 지내면서 공부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로버트 맹간 교장선생니이  올해 졸업하거나  자신의 부모님 품으로 돌아가는 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게십니다. 





 

오늘은 참 마음이 따뜻해진 날이었습니다. 

유학생들은 한명한명씩 나와서 그동안 헌신적으로, 한가족으로 보살펴주신 키위  홈스테이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교장 선생님은  전세계 문화를 학교에 선물해주는 각국 나라 출신 학생들에게 감사하고. 

홈스테이 가족 대표로 나오신 한 어머님은   엄마가 다른 아들들이지만...  진짜 친형제처럼, 친자식처럼 서로 다른 문화를 공유하면서 

지낸 2년간의 시간에 정말 감사하다고 하면서  안아주고, 뽀뽀하고... 

 

 유학생부 선생님들,  ESOL 영어 선생님께 한분한분 감사의 마음을  적어와서 발표하는 모습들 보니까.. 

정말 교육이라는 것이 이런 의미가 있는거구나.  뉴질랜드 교육이란 이런 것이나 새삼 감동하고 , 놀래고,  

저도 이런 교육에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에 큰 보람도 느꼈던 하루였습니다. 

 

자녀들만 뉴질랜드 타우랑가로 보내  낯선 홈스테이 가족들과 지내고 있는  한국에 계시는 우리 유학생들의 부모님들.. 

너무 큰 염려는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학교에서도,  홈스테이 가족들이 ,,, 그리고 저희도 마찬가지로  우리 어린 학생들 무사히, 안전하고 공부 열심하 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또 반드시 그렇게 될거예요... 멋진 청년, 그리고 훌륭한 신사로 자라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