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 마운트 망가누이 산 아래 둘레길에서 로빈과 휴랑 산책하며.
고프로 카메라를 들고 갔었어요.
지금 휴한테 편집을 하라고 하는데.. 영 게으름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우선.. 사진부터요.
천천히 걸어서 한바퀴 도는데 약 30-40분 정도 걸리는데요.
이것저것 장난을 치면서 돌면 1시간은 충분하게 걸립니다.
다리가 뻐근해질 정도는 됩니다.
고프로 카메라를 들고 열심히 촬영 중이 휴.
타우랑가 하버 입구를 지키는 마오리 전사 동상.
여름철에 이 길을 걸으면 포후투카와 꽃나무가 장관이지요.
이 나무들에서 금술달린 빨간꽃이 (크리스마스 꽃)이 장관을 이룹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가요?
요트를 타러 나와 세일링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저희도 물개를 봤습니다.
딱 한마리만 나와 있네요.
원래 저렇게 얼굴 주변에 털이 많은가요 ?
휴가 최대한 줌을 당겨서 찍었습니다.
아빠도 고프로 카메라를 들고... 걸어가면서 주변 경치를 담아봤는데
이런 아빠 모습을 휴가 사진으로 찍어주고.
마운트 망가누이 메인 해변으로 나옵니다.
이렇게 평화롭게, 한가롭게 가는 일요일 하루.
아마 이번주 목요일 저녁에 서울에 도착하면 여기 마운트 망가누이 하늘과 바다가 가장 생각이 많이 날거예요.
물론 한국에서 만나는 우리 옛 가족회원들도 마찬가지로 여기 멋진 하늘과 바다를 제일 그리워하겠지요 .
사진이라도 한번 더 보시길 바라면서요... 타우랑가에서 그림엽서 보내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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