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조기유학

뉴질랜드 타우랑가에 막 도착한 예쁜 어린이들과 마운트 망가누이로 소풍

Robin-Hugh 2014. 7. 8. 19:44

뉴질랜드 북섬  타우랑가에도  오늘은 바람이 좀 심했지요? 

타우랑가는 그래도 다행스럽게도 그리 심하진 않았답니다.   

오클랜드와  북섬 북단 쪽에는 풍속 168km/h 강풍이 불어 지붕이 날라가고, 단전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27,000명이 된다는 뉴스가 있었던 날입니다.  


미리 약속이 된 소풍이어서...  오늘은 날씨가 화창하고 따뜻하면 좋겠다 싶었는데 오늘도 날씨는 흐리고 , 바람이 많이 불었지요.  그래도 오후내내  땀을 내면서 놀던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20년 장롱면허를 뉴질랜드 타우랑가에 오신 뒤  드디어 탈출하시고  이젠 운전 잘 하고 다니시고 계시지만   

아직도 마운트 망가누이 까지는 혼자서 가볼 엄두가 안나신다는 한 어머님. 

그리고 일주일전에 도착하신 가족은  주말에 다녀왔지만 맛있는 점심 식사도 마운트 해변에서 하면서 동네 구경삼아서. 

또, 지난 토요일에 도착하신 가족은 오늘 자동차보험에 가입하고, 자동차를 인수 받아서 첫 시내 운전 연수 삼아서.. 


이렇게 세 가족과 함께  마운트 망가누이 메인비치로 나갔지요. 

 slow fish cafe에서 맛있는 스내퍼 생선 요리로 점심도 함께 드시고. 

아이들은  여기 저기 추운 줄도 모르고, 뛰어다니다보니  얼굴에 땀이 송골송골 맺힐 정도였습니다. 

  


오늘 또,  오클랜드공항을 거쳐서 타우랑가에 막 도착하신 가족들은 아들 형제입니다.  

배사장님과 함께 도착 첫날에   은행 계좌 열고,  시장 보고...   미리 준비된 렌트 집으로 들어가시면서 하시는 말씀. 

"타우랑가에는 여학생들이 훨씬 많은가봅니다" ... ㅎㅎ 


왜냐면요,  오늘 저랑 같이 다녔던 세 가족들은 그러니까.. 다 예쁜 꼬마 아가씨였거든요. 

학교도 다 다릅니다. 

예은이는 그린파크 초등학교에 입학한지 이제 한달이 채 못되었지요.  동생 정원이는 이제 막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연서는 7월21일부터 아콰이나스 칼리지에 입학을 하고요. 

채연이도 7월 21일부터 타우랑가 프라이머리 학교에 입학을 합니다.   

그리고 오늘 도착한 지황.민호 형제는 베들레헴 칼리지 부속 초등학교로 입학을 합니다.  


이제 도서관 카드도 만들고, 미술관도 가보고,

타우랑가 시티 투어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신입 가족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도 7월 세번째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  이번주말에 도착하는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 그린파크 초등학교, 오투모에타이 칼리지, 오투모에타이 인터미디어트 학교 등으로 입학하게 되는 신입 가족들이 이번 방학 중에 게속 입국합니다.   


각 학교마다 한두자리 밖에 남아 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나이에 맞게, 학년에 따라  남아 있었던 각 학교에서 입학허가서를 받았고요.  7월21일부터 새로 한국 유학생이 입학하게 되는 타하타이 코스트 학교로도 새내기 조기유학 입학생들이 입국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주유소에서 휘발유 셀프로 넣는 방법도 배우셨고요.  타우랑가 시내 지도도 챙기셨습니다.    

새 집에는 TV도 연결이 되었고요. 

처음 오실 때 함께 오신 아버님,  일주일만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시기 전에 sanford 생선가게에 들러서 

스내퍼(참돔) 회도 떠 드렸어요.  오늘 저녁에 시원한 맥주랑 뉴질랜드 자연산 회  한접시 드시겠지요.  

맛 좋았나요?  


오늘 막 도착하신 신입 가족들은 공항 면세점에서 저희 유학원 전 직원들 선물까지 사갖고 오셨더군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세심하게 신경 써주시니 저희도 보담을 해드려야죠. 

앞으로 이 가족들은 더욱 편하게 잘 지내시겠지요? ...ㅋㅋ 


* 사실 선물을 받고 안받고.... 달라지지 않습니다.  모든 가족들께 똑같이 저희 정성을 다 해드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요?  "  하지만 아무리 작은 선물이라도  늘 받는 사람들은 기분 좋아지는가봅니다.   


우리 예쁜 꼬마 아가씨들과 소풍 다녀온 사진 구경해보세요. 다 예쁘고, 착하고. 벌써 한참 친해졌나봅니다.  


앞으로 학교가 다르다보니 자기 학교에 입학해서 뉴질랜드 친구들과도  쉽게 사귈 수 있을 것이란 믿고요.  

어머님들은 같은 시기에 입국하신 동기간이니까요 ,  앞으로 가끔식 , 더  자주 만나면서  낯선 외국생활에서 서로 힘이 되어주는 "좋은 친구들"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각 학교에 자녀들 입학하고 나면 미리 다니고 있던 선배 학생들의 가족들과도 만나시겠지요. 

그렇게  한분씩 한분씩 새로운 친구, 이웃 사귀면서 더욱 즐겁고 행복한 타우랑가 생활이 될 것입니다.  


모두 환영합니다.  그리고 타우랑가 조기유학 선배님들도 대환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