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과 휴네집

호주 애들레이드로 여행 - 바로사 밸리를 가다 (1)

Robin-Hugh 2014. 3. 18. 22:59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로빈과 휴네 가족의 호주 남부 애들레이드 여행 (6)편이 되네요.  

지난해 크리스마스 연휴를 낀 연말에  애들레이드에서 잘 살고 계시는 재준.재윤이네 가족들과 함께 놀다온 이야기와 사진입니다.  


이날은 오전에 남호주 (South Australia) 박물관을 구경한 뒤. 북쪽으로  기차를 차고 이동. 

1시간 거리의  Gawler cafe (재준재윤이네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점심 식사 후. 

 호주의 대표적인 와인산지인 바로사 밸리 (Barossa Valley )  이야기로 넘어갑니다    


바로사 밸리 (1) 편입니다 .


호주에서 널리 잘 알려진 Jacob's Creek (http://www.jacobscreek.com.au) 비지터센터를 가장 먼저 들렀습니다. 명성 만큼이나 역시  VIsitor Centre 규모도 다른 와이너리에 비해서 가장  크고 시설도 좋더군요. 그저 편하게 시음대로 가서 원하는 와인을 골라 말하면 얼마든지 시음할 수 있습니다.  

 중국 여행객들로 북적북적이더군요. 


다음엔 Chateau Tanunda 라는 와이너리를 들렀는데 멋진 성처럼 근사하더군요. 

로빈휴엄마는 여기가 제일 좋았다고 하고요.  


바로사 밸리 언덕위 조각공원에 올라가서 바로사 밸리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경치 또한 환상적입니다. 


 호주에서도 가장 유명할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와인이지요.  

 아쉽게도 Penfolds (http://www.penfolds.com)에 들리지 못했어요.  

펜폴즈의 grange 와인은 호주 국보급, 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어 있고.  Bin 시리즈도 호평받고 있지요. 


 


바로사 밸리에서 제조되는 와인 중에서는  레드와인 shiraz 품종이 가장 호평을 받고 있답니다. 


뉴질랜드 슈퍼마켓에서 가셔서 shiraz 레드와인 코너를 가보시면 


여기 호주 바로사 밸리의 와인들로 많이 채워져 있을 것입니다. 


바로옆에 위치한 에덴밸리의 화이트 와인 리슬링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답니다. 


하지만 덥고 건조한 나라. 호주에 사는 재준이네는 역시 뉴질랜드 화이트와인을 더 좋아하신다네요. 

말로보 쇼비뇽 블랑이라면 무조건 사다가 쌓아놓는다고요. 


저도 개인적으로 Oyster Bay 쇼비뇽 블랑을 좋아하고요. 


아무튼 이번 여유있는 가족 여행으로  먹고, 마시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  



남호주(South Australia)의 바로사 밸리(Barossa Valley)는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세계 최고의 와인 산지입니다. 

1842년에 유럽 이주자들이 처음 정착한 이 곳은 지금까지 유서 깊은 매력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약150개의 와이너리와 70개 이상의 셀러 도어가 있습니다.  셀러 도어의 절반 가량만 일반에게 공개되지만 나머지도 예약 시에는 입장이 가능합니다. 많은 와인 제조 시설 및 에스테이트에서도 투어를 주관합니다.

또한 신선한 제철 농산물, 뛰어난 식품 생산자와 여러 상을 수상한 레스토랑으로도 유명합니다. 

바로사의 음식 및 와인 탐방로를 드라이브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전원 지역을 둘러보세요. 오토바이, 빈티지 자동차, 열기구나 헬기를 이용하여 이 지역을 관광할 수도 있습니다. 데이 스파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거나 챔피언십 코스 중 하나에서 골프를 즐겨보세요.


제이콥스 크릭은 바로사 밸리 최초의 상업적 포도원으로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곳 중 하나입니다. 

펜폴즈와 세펠츠필드는 바로사 밸리의 상징적인 호주 와인입니다. 루이스에서는 포도원에서의 럭셔리 숙박시설뿐 아니라 아펠라시옹(Appellation) 레스토랑에서 호주 최고의 현지 레스토랑 요리도 제공합니다.

바로사 밸리의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와인 제조 비법은 재배 조건의 다양성에 있습니다. 에덴 밸리는 뚜렷한 냉온대 와인 품종을 생산하는 반면 이 지역의 대표적 쉬라즈(shiraz) 품종은 기후가 더 온화하고 저지대인 바로사 밸리에서 생산됩니다. 또한 신선한 제철 농산물, 뛰어난 식품 생산자와 여러 상을 수상한 레스토랑으로도 유명합니다.

차를 타고 멋지게 설계된 바로사의 음식 및 와인 탐방로를 달리거나 자전거를 타고 전원 지역을 둘러보세요. 

정육점, 베이커 및 와인 메이커 탐방로를 따라가며 맛있는 수제 빵과 훈제 육류, 기타 특산물을 맛보세요. 

아니면 바로사 치즈 와인 탐방로를 따라 수제 치즈를 맛보세요. 바로사 전통 유산 탐방로는 많은 유적지와 역사적인 건물에 자리 잡은 셀러 도어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마을을 둘러보고 갤러리, 골동품점, 공예점에서 현지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해 보세요. 북쪽의 카푼다(Kapunda)에서 남쪽의 마운트 플레전트(Mt. Pleasant)에 이르는 전통 유산 탐방로를 따라 거닐며 바로사의 풍요로운 역사에 대해 배우세요. 타눈다 전통 유산 탐방로에는 바로사 초창기 시절의 역사적인 사진과 이야기가 있으며 호주의 독특한 면모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

현지 업체에서는 관광 버스부터 오토바이, 빈티지 자동차, 열기구, 헬기 등 맞춤형 투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투어를 제공합니다.

바로사 밸리는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며 긴장을 풀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고무나무로 둘러싸인 바로사의 챔피언십 코스 중 하나에서 골프를 즐기거나 데이 스파에서 여유를 만끽해 보세요.

2월에 열리는 애들레이드 연중 셀러 도어 와인 페스티벌이나 4월에 열리는 오지 와인의 달에 다양한 종류의 바로사 밸리 와인을 시음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의 주요 연중 행사인 바로사 미식가 주간은 8월에 있습니다.

바로사 밸리는 애들레이드에서 70km 가량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출처:  남호주 관광청,  http://www.australia.com/ko/explore/states/sa/sa-barossa.aspx 




* 호주 바로사 밸리에 관한 정보는 

http://www.barossa.com/  

http://nz.southaustralia.com/regions/barossa.aspx  




 세계 유명 와인 전문매거진 'Wine Enthusiast Magazine)' 선정한 '2014년에 가야할 와인 산지 10" 리스트에 애들레이드 바로사 밸리 선정됐다. 특히 호주 70 군데가 넘는 와인 양조장들 중에서 바로사 밸리 유일하게 7위에 오르면서 세계 탑클래스 순위에 드는 영광을 차지했다.


와인 앤뜌지에스트 매거진은 "바로사 밸리에서 만들어진 와인들은 호주를 대표하고 홍보하는 와인 대사와 같은 역할을 한다. 호주의 따스한 햇볕을 전세계의 식탁으로 가져다 주는 훌륭한 와인을 만들어내는 지역이다" 찬사에 이어서 "바로사 밸리 찾는 방문자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호주의 음식과 와인 문화를 세계에 알릴 있는 최고의 요충지로서 호주정부의 관광캠페인이 집중적으로 공략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전했다.


이번 2월호 와인 앤뜌지에스트 매거진은 잡지 구독자들과 여행자들에게 바로사 밸리에서 최소한 하룻밤이나 이상 머물면서 음식과 와인을 충분히 즐길 것을 권장했다. 또한 매거진은 "바로사 밸리 레드와인뿐 아니라 호주 최고의 리즐링 와인(화이트 와인의 일종) 생산하는 에덴 밸리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전했다.


'2014년에 가야할 와인 산지 10' 리스트는 다음과 같이 선정됐다.


1. The Aegean Islands (그리스)


2. Villa de Guadalupe (멕시코)


3. Tex Hill Country (미국)


4. Mendoza (아르헨티나)


5. Sonoma (미국)


6. Baden (독일)


7. Barossa Valley (호주)


8. Walla Walla (미국)


9. Languedoc (프랑스)


10. Umbria (이탈리아)

출처; 라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