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 학교에서 2014년 첫 학기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유학생들, 학부모님들 모두 설레고, 떨리고,
특히 2014년 새내기 신입 유학생 가족들은 온통 자녀들 걱정으로 하루를 보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 학생들입니다.
작년 텀3부터 이 초등학교도 한국 유학생들의 입학을 허가하고 있고요. 그 때 첫 유학생으로 입학한 준혁이가 있고요.
그리고 동생 서영이도 텀4부터 이 학교에 다니고 있지요.
올해 텀1부터 이 학교에 입학한 현규.민서 남매도 있습니다.
오늘은 준혁이네 절친 (일본에서 왔다고 하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바빠서 못 물어봤네요... 엄마가 일본인이실까요? ) 남매도
함께 왔습니다.
올해부터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도 교복을 입기 시작했습니다.
말끔하게 학교 교복을 입고 , 저희 사무실로 놀러온 아이들이 너무 귀여워서.. 오늘의 사진으로~
다시 2014년 뉴질랜드 각 학교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칼리지는 벌써 개학을 했고요. 3일 대부분의 초등학교가 긴 여름방학을 마치고 3일부터 첫 학기 시작했고요.
그리고 내일 4일엔 그린파크 초등학교,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 등이 마지막으로 텀1 학기 시작됩니다.
2월3일 아침...
여러 초등학교, 인터미디어트 학교가 개학하는 날이라 ... 저희 직원들이 모두 다 함께 - 모든 학교에 -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저는 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 학교와 세인트 메리스 초등학교에 들러봤고요.
배사장님은 아콰이나스 칼리지에 입학하는 태민이랑. 그리고 올해 신입생이 제일 많은 타우랑가 프라이머리 학교로요..
그리고 올리브쌤은 오투모에타이 인터미디어트 학교를 거쳐서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로 들러봤습니다.
학생비자, 가디언비자 준비하면서 각 학교에 우리 학생들 문제가 있는지 연락해보고요.
크리스탈쌤도 오늘 학교에 다녀오면서 요청받은 업무 처리하다보면 하루가 어찌 갔는지 모릅니다.
배사장님은 2월 입국 가족들을 위한 렌트집 찾느라 계속 분주하시지요.
2월 ~ 3월 입국 가족들의 학교 입학 수속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어쨋든 오늘은 뉴질랜드 학교로 새내기 유학생들이 처음 등교하던 날.
가족마다 한가지씩의 이야기꺼리가, 추억이 생겼을거예요. 학부모님들이 더 떨리고 걱정하면서 보낸 하루였을 것입니다.
어떤 학생들은 너무 쉽게 뉴질랜드 친구들과 어울려서 부모님들이 놀라셨을테고요.
어떤 학생들은 엄마랑 떨어지는 것이 무섭다면서 눈물을 보인 학생들도 있답니다.
부모님들도 마음속으로 애틋하고 짠하고 보이진 않았지만 속으로는 많은 눈물도 흘리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다 해결해주더군요.
낯선 학교, 낯선 친구들, 낯선 뉴질랜드 학교 수업에 적응하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우리 어린 학생들이 뉴질랜드 학교에서 신나고, 행복한 생활을 즐기기까지 그리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을 것입니다.
우리 부모님들 ,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모두가 다들 잘 적응하고, 아침에 부모님보다 더 일찍 일어나서 학교 갈 준비를 할거예요.
그러다보면 오히려 한국으로 다시 귀국하기를 결심하기가 더 어려워진다고들 합니다.
지금 첫 시작은 비록 마음 아프고, 아이들도 힘들고 어려울지 모르겠지만 그런 날이 반드시, 조만간에 올 것이라 굳게 믿으시고요.
조금만 더 기운을 내세요... 일주일, 한달도 안되어서 아이들 모두가 행복한 표정으로, 경쾌한 발걸음으로 뽀로록 학교 교실로
들어가고, 하루종일 신나게 놀면서 공부하는 날이 올거라 확신합니다.
사무실에 앉아 있으며 이런 저런 업무 처리로 저녁 7시30분쯤 되니까.., 역시 기운이 딸리네요.
오늘 하루 저희 타우랑가유학원 식구들 모두가 최선을 다해서 모든 가족들 위해 뛰었다고 생각합니다.
2014년 학교 개학하는 날..
저희 욕심만큼 모든 가족들, 모든 학생들 한명 한명씩, 조금 더 세심하고, 조금 더 특별하게 해드리진 못했지요.
그렇게 비록 오늘 부족한 면도 있었겠지만요... 앞으로 함께 가야 할 시간들 길게 남아 있고요,
함께 도와가면서 헤쳐나가야 될 일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올 한해에도 어느 해나 마찬가지로 저희는 늘 여기, 이 자리에서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면서
우리 가족회원님들의 기쁜 일, 슬픈 일, 힘든 일, 복잡한 일 가리지 않고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면서
여러분들 곁에서 한결같이, 변함없이 응원하면서 살 것입니다.
무슨 일이든 언제든지 저희에게 연락주시면서, 함께 고민하고 힘을 합쳐서 함께 2014년 한해.
어느 해보다 더욱 특별하고 보람찬 한해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이렇게 다시 2014년 뉴질랜드 타우랑가 유학원의 일일 업무일지는 또 다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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