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조기유학

학생들 이름을 얼마나 외우고 있을까? - 1월13일 타우랑가 유학원 업무중에

Robin-Hugh 2014. 1. 14. 04:02

어젠 오후엔 나예.나연이를 홈스테이집에 데려다주면서 일찍 들어와서 다시 영화 "반지의 제왕" 3부작 중 2부를 봤어요. 

영화 호빗(The Hobbit)에 나오는 13명의 드와프(난장이들) 이름은 다 기억하지 못하지만요. 

아침엔 현규.민서네랑 YMCA방학 캠프에 들렀고요. 

그리고 나서는  뉴질랜드 타우랑가에 세로 입국하신 가족들 초기 정착 업무로 하루가 후딱 갑니다. 

그중엔 승연네랑  지민.강민이네는 오전에 푸욱 쉬다가 오후에 나오셔서 배사장님이랑 자동차 사러 다니시고요. 

지섭건필이네는 비자 서류 준비하시면서 휴대폰 개통하고요. 

은진.세진.재현이네랑 정현.윤결이네는 운전연수를 조금 더 하셨고요.  

타우랑가 프라이머리 동훈승훈이네도 아침에 다녀가셨지요. 

그린파크 초등학교의 윤형이네 엄마는 빨래방에 나오셨어요.  

마운트 망가누이 초등학교로 가는 동현이네랑, 정웅이네도 잠시 사무실에 들르셨습니다. 

어제 아침엔 오클랜드공항에 두 가족이 새로 입국하셨는데요.  지우.재모네랑 유진.유민네입니다. 

한국에서 3주간 휴가(?)를 즐긴 준민.지민이도 타우랑가로 돌아와  학원에 나오기 시작했고요. 

토니유정이네는 어제 렌트집과 살림살이를 다음 가족들에게 넘겼다고 연락왔어요.  

오후엔 누리네 사촌 채원양이 BOP 어학원에 새로 등록을 하러 왔고요.  

아콰이나스 칼리지에 태민이 입학신청서 보냈고요. 

오투인터미디어트 학교에 입학하게 될 은경이 동생 연경이 어머님이랑 통화했고 오늘 서류 보내야겠네요. 

영준이네는 비자 신청준비하고 있고요.  창윤이랑 누나는 1월말에 한국으로 귀국합니다. 

민호랑 지혁이는 1월말 - 2월초에 다시 타우랑가로 다시 입국할 것이고요. 

지원양도 한국에서 학교로 학비를 송금하셨다고 하고요. 

경현이랑 현우도 어제 학비를 내려다가 현우꺼만 들어갔네요. 오늘은 누나 학비 납부. 

방학중엔 우리 학생들 학원에 나와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지요. 

칼리지 학생들이 가장 많아요.  생각나는대로... 인사 잘하는 동인.효상이. 수민이랑 수민이. 주용이랑 현준이, 

선우. 지원이랑 어학연수중인 정겸이.  

이외에도 여러 가족이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 화요일엔 오클랜드 공항에 도훈.도현이네가 입국을 하고요. 

수요일에도 두 가족이 입국을 하십니다.  그리고 또...  


제가 지금 머릿속에서 기억나는대로, 현재 진행형인  가족들, 학생들 이름들만 적어봤습니다. 

학생 한명 한명, 그리고 한가족, 한가족 모두에게... 아주 특별하고 각별하게 저희 모든 관심과 정성을 다하려고요. 

간혹 여럿이 함께 하다가 실수를 할까봐 요즘엔 더욱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학생 한명 한명에게... 한 가족... 한 가족씩이요.  

그런  마음이라는 것을  -- 언젠가는 - 잘 알게 되시겠지요.  


어제 제일 웃긴 해프닝은요. 

어머님 이름이  똑같은 신입가족이 계십니다. 

이 집으로 가야되는 소포박스 10여개를  다른 집으로 배달이 갔다가 다시 사무실로 돌아왔네요. 

그래서 엄마들의  영어 이름 표기까지 꼼꼼하게 봐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로빈과 휴 아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