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조기유학

학교 상담은 끝없이 이어지고 - 11월18일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Robin-Hugh 2013. 11. 18. 17:56

학교... 

학교.. 

학교.. 

그리고 집.. 렌트집... 

 현재 저희 유학원이 가장 많이 신경쓰는 것입니다. 


물론 현재 여기 타우랑가에 계시는 가족들은  벌써 학비 납입하고, 내년 비자 준비를 하시는 것이고요 

이사하실 렌트집도 이제 다 찾으신거지요? 


우리 유학생들은 오늘도 학교에서 생활 잘 하고 있고요.  

어머님들은 오전에 영어공부, 오후엔 학교 끝난 아이들 데리고 여기 저기,,. 분주하게 움직이시고요. 


오늘 저도 무엇을 했는지 기억이 없네요. 

한국에서 온 전화, 이메일 받고, 답변하고, 답장드리고...  


저녁에 하루 일과를 되짚어보며  업무일지를 정리하면서.... 

기억이라는 것이 참 이상하지요. 

제가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들이야  별로 없겠지만 

우리 뇌라는 것은  자신에 대한 보호본능이 더 강해서요. 일상적이고  좋은 것보다는 

나쁜 사건이나 혹시 나중에 나한테 해가 될지도 모르는 것들을 더 오래 기억하게 된다고 하네요.  

 


오늘 가장 많은 시간을 쓴 일은 "뉴질랜드 북섬으로 캠퍼밴  가족 여행 - 자유와 힐링을 만끽하는 어린이 캠핑 체험 여행"  

뭐 이런 테마로 7박8일간의 북섬 여행 일정을 짜보는 것이었네요. 

오클랜드공항 입국 - 타우랑가 - 로토루아 - 타우포 - 오클랜드 쪽에서 아빠와 엄마, 그리고 자녀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놀이 위주의 여행 일정이었습니다.  물론 파파모아의 꽃게잡이와 조개잡이, 크리스마스철에 딸기밭 나들이 등도 

포함되어 있고요.  문제는 비싼 항공권 가격에 8일간의 짧은 캠퍼밴 여행이라... 할 것은 많고, 놀꺼리고 많은데 

시간은 짧고.. 비용은 만만치 않고....  뭐 그런 문제가 있네요. 



오늘은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로 입학원서를 보낼 준비를 하고요. 

베들레헴 칼리지에 새 입학원서를 넣었고요. 


벨뷰 초등학교와 오투모에타이 인터미디어트로 신입생 입학 서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인트 메리스 초등학교 지난해 졸업할 때 학교 트로피를 두개를 받은 학생이 귀국하면서 남겨둔 트로피 2개를 결국 

오늘 학교에 다시 갖다 드렸습니다.  종남 어머님.. 이제 안심하셔요. ㅎㅎ 


오늘은 월요일... 

일찍 마무리하고 좀 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