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조기유학

뉴질랜드 타우랑가에 관한한 저희에게 맡겨주세요 - 11월13일 하루가 짧네요

Robin-Hugh 2013. 11. 13. 18:02

오늘도 많은 분들과 이야기했네요. 


다음주 수요일에 오클랜드 영사관에서 마운트 망가누이 RSA를 방문, 6.25 참전 용사 초청 오찬을 하십니다. 

타우랑가 교민들도 초대해서 함께 점심 식사를 하시게 되는데요.  오늘은 그 약속부터 잡았습니다. 


이와는 별로도 오클랜드 영사관과 통화도 몇번 했습니다. 

타우랑가 지역 순회 영사 업무 날짜를 잡고 있습니다. 

12월 7일이 좋을지, 12월 21일이 좋을지 내일 중으로 확정해서 알려주신다고 하십니다. 

바로 공지해드리겠습니다. 


EDENZ칼리지 어학원에서 TESOL(영어교사 자격증) 코스에서 열공하시는 분들과 모닝티 같이 했어요. 

자녀들 조기유학 뒷바라지에,  본인들도 힘들다는 TESOL 10주 기간 중 벌써 8주가 지나가면서 이젠 조금 한숨 돌릴 여유가 생겼다고 하시네요. 그동안 여기 타우랑가에서 지내시던 이야기 (한국으로 귀국하시는 분도 두분이 계시거든요), 

아이들 이야기, 그리고 우리 자신들 이야기를 카페 브라보 야외테이블에서 밝은 햇살 즐기고, 맛있는 음식과 커피도 나누면서 (주차 시간이 지날 때까지) 정신없이 앉아 있었네요.  

 기분 좋았던 수다와 모닝티!   


요즘 대학에서 심리학을 다시 전공하시는 마운트 망가누이 세인트 앤드류스  김목사님도 사무실로  오셨어요. 

교회 차원을 벗어나  타우랑가의 한인 커뮤니티 전체를 위해 무엇이든 봉사하고 싶다는 말씀이었지요.

그래서 내년부터는 저희 타우랑가 신문사와 공동으로  타우랑가에 거주하시는 한국 가족들,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 상담 등을 주최하기로 의견을 맞추고 있습니다.   기대하셔도 되겠습니다. 


한국에서 조기유학을 준비하시는 가족들과 학교 선정 관련 상담, 

현재 세 가족이 2014년 2월에 입학할 수 있는 초등학교를 선정하는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카페에 각 학교별로 게시판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어떤 학교는 저희가 미처 많은 내용을 올리지 못한 학교들이 있습니다.  

저희도 각 학교에서 이메일로 수신되는 여러 학교 소식, 뉴스레터 등을 최대한 올려드릴려고 하는데 시간이 부족합니다. 

가능하시다면...  (꼭요... ) 현재 자녀들이 조기유학, 유학하는 학교 정보, 행사 소식,  예쁜 사진 등이 있으면 

주저없이  많이,  자주 자주 올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조기유학 경험 풍부하고,  학교 생활 오래하셔던 선배 학부모님들이 후배들에게 권해주는 내용도 참 좋습니다.     


휴대폰에서도 바로 카페 글쓰기 가능하신 것은 다 알고 게시죠? 

그저 사진 몇장이라도 아주 반가울 것입니다. 


베들레헴 초등학교 Year1에 입학하는 학생의 입학허가서가 도착해서 한국으로 보내드렸습니다. 

마운트 망가누이 초등학교 입학 날짜가 달라진 학생의 수정된 입학허가서와 학비 고지서도 보내드렸고요. 

오늘은 그린파크 초등학교의 현 재학생들의 내년 2014년 새 입학허가서, 학비 고지서도 도착했습니다. 


 

한국에서 출국 준비를 하시는 가족들은 날짜가 다가오면서 조금씩 실감이 나시는 듯 합니다. 

참으로 용기가 필요한 때 이겠지요.  그러면서 불안도 하고, 두렵기도 하실 듯합니다. 

그래서요..    이런 이야기를 드릴려고요. 


 아침에 가끔 커피를 사는  저희 사무실 근처 Delicacy 카페에서 뵙는 키위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있어요. 

그분 인터뷰 기사가 신문에 나왔는데..   " 인테리어 디자인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충고는?" 이란 

질문의 답변에 이렇게 답변을 했더군요. 

<답변>  전문가를 먼저 찾으세요.  여러분의 비용과 시간을 아껴드리고,  무엇보다 다툼(arguing) 도 사라질 것입니다"  


인테리어 디자인을 생각할 때면 의례 부부가 어떤 색깔이냐, 어떻게 배치할 것이냐 등등 정말 많은 의견 충돌이 생길 수 있을텐데요... 바로 그런 '사소한 말다툼, 의견 충돌'을 최소한으로 줄인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겠지요. 


간혹 뉴질랜드 타우랑가에 도착하셔서 마치 신혼살림 다시 장만하시면서  침대부터 고르실 때도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어요...  저희가 대신 골라드립니다. 

(가끔 통하지 않을 때도 있지만 )  

"뉴질랜드에서는 이런 것이 조금 더 - 이래서 저래서 - 좋겠는데요... "  

이러면 조금 쉬워지겠지요. 


한국에서 조기유학 출국을 앞둔 가족들에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여기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친척집으로, 친구 집으로 자녀들과 잠시 여행오시는 기분으로 편안하게 오세요" . 

현지에서 준비되어 있어야 할 일도 저희에게 맡겨주시고요, 

그리고 도착해서 해야 하실 일들도  어머님들 혼자서 하셔야 되는 일이 아닙니다. 

저희가 늘 곁에서 함께 해드리고 있습니다. 

시간. 비용, 그리고 힘도 많이 절약되실 것입니다.  


이렇다, 저렇다.  이 학교가 좋다, 저 학교가 좋다.  이랬으면 좋겠다. 저랬으면 좋겠다 참으로 주위에서 말도 많이 하실거예요. 

또,  많이 들으실거예요.    본인 스스로의 중심을 잡고,  스스로의 판단부터 믿으셔야겠지요 ... 

그리고   여기 뉴질랜드 타우랑가에 아주 오랫동안,  가장 많은 경험을 했떤 저희들이 여기서 든든하게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마음은  더 편안하게 오시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바로 저희가 여기 타우랑가에서 가장 오래 여러분들 곁에서 함께 지낼  사람들입니다.   

비록 부족할 때도 있겠지만 많은 분들의 든든한 믿음과 웅원을 받으면서 더욱 열심히 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동안 그리 잘못된 일도 없었습니다.   (7-8년간 단 한건의 비자 신청 기각도 없었습니다) 

굳게 믿으시고.. 최대한 많은 일을 맡겨주세요. 

그러면 마음이 조금 편해지시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