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조기유학

뉴질랜드 타우랑가에도 비가 옵니다- 하지만 가장 화창한 도시

Robin-Hugh 2013. 11. 10. 06:33

아침에 아이들과 함께 등교, 출근하는 길에... 소나기가 내립니다. 

지난 주 며칠간은 날씨 변덕이 참 심했지요?   


아침에 비가 오면 분위기 좋지요.  일년내내 매일 해만 쨍쨍하면 어떨까요? 

비도 오고, 바람도 불고, 비도 오고, 소나기도 오고,,,  그래야 화창한 날의 아름다움이라.  



아침에 출근할 때는 이렇게 비가 오더니 ... 

오후 7시쯤에 퇴근하면서 보니까 날씨가 이렇습니다. 

저기 멀리 산 언덕 아래가 웰컴 베이(Welcome Bay)입니다. 사무실에서 나와 5분이면 집에 도착합니다.  

 





신문에 나왔던 10월 날씨 통계입니다. 


10월 평균 기온을 보면 오클랜드가 전국 6대 도시 중에서 가장 warmest  city (아마도 22도 정도?).  

 남섬 크라이스트처치가 10월 중 평균기온이 제일 낮았고요 (아마도 18도 정도?) 

타우랑가는 비가 제일 적고, 화창한 날씨 sunniest city  고요. 

웰링턴은 역시 바람이 세게 불고요. 비가 많았고 구름이 많이 낀 날씨였다고 합니다. 


낮 최고 평균 기온만은 따져보면 타우랑가의 10월 낮 기온이 21.3도 정도로 제일 따뜻했다고 합니다. 


타우랑가 인근 화카타니(whakatane)는  가장 햇빛이 풍부한 동네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2246시간이 화창했고요. 

북섬 뉴 플리머스가 2099시간으로 2위,  

타우랑가는 2023시간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답니다. 



 



금요일 저녁 7시30분쯤 티 푸키 스쿼시 클럽에 도착했는데 아직도 해가 길게 드리워져 있군요. 

 요즘엔 저녁 8시쯤 되니까 어두워지는 것 같네요.   


한 여름이 되면 저녁 9시가 되어야 해가 떨어지니까 뉴질랜드 어린이들은 저녁 8시30분에 창문에 커튼을 치고 

침대에 들어가게 한다고 합니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같은 집? 

토요일 오전에 일어나서 강아지랑 운동을 하러 동네 앞 공원으로 나갔는데 동네 풍경, 파란 하늘이 눈 부십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