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조기유학

3일간의 연휴 잘 보내셨나요? 10월29일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는

Robin-Hugh 2013. 10. 29. 16:15

3일간의 연휴가 왜 이렇게 짧은가요? 

토요일 골프, 일요일 골프, 

그리고 어제는 저희도 타우랑가 파파모아 해변을 지나서 푸케히나 해변을 지나서 화카타니, 오호피까지 갔었습니다. 

오호피에서는 굴 튀김 등으로 잔뜩 배를 채우고요. 

그리고 화카타니로 내려와서는 딸기 농장에 들렀습니다.  벌써 올해 시즌이 시작되었어요. 

벌써부터 딸기 따기(Pick Your own). 카페에서 시원한 생과일 아이스크림도 먹었고요. 

그리고 푸케히나 해변으로 들어가서 꽃게도 잔뜩 잡아서 집에 왔더니... 

'아... 오늘 잘 놀았다..  잘 먹었다" 했네요. 


푸케히나 해변에서는 꽃게 잡다가.  비상 전화도 받았네요. 마운트 망가우이에서 차량 배터리가 방전이 되었다고 하셔서

그분의 AA회원권 번호를 받아서... 비상 출동 서비스팀을 불러드렸습니다. 

다행스럽게도 10분만에 배터리 충전하고, 엔진 시동이 걸렸다는 구조되었다는 답신까지요. 


3일간의 연휴를 보낸 뒤 다시 사무실에서 게으르게 업무 보기 시작합니다. 

출근해보니.. 연휴사이에 배사장님 새로운 사무실 집기로 확 바꾸셨네요. 

가운데 큰 사무실 공간 (올리브쌤, 크리스탈쌤)에  아주 아주 커다란 책상이 들어앉아있더군요. 


오늘은 셀윈릿지 초등학교에서 4명의 입학허가서를 받아서 한국으로 보내드렸고요. 

그리고 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 학교에서도 입학허가서를 받아 한국으로 보내드렸습니다.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에도 오늘 방문해서 직접 입학허가서를 받을려고 했는데 

올리브쌤이 베들레헴 칼리지에서 오후내내 계시는 바람에.. 저는 내일쯤 이 학교에 가봐야겠네요. 


한국에서도 전화 받고, 이메일 답장 드리고요. 

그리고 필리핀과  싱가포르에서 뉴질랜드 타우랑가로 오시는 가족들의 문의를 받고  상담 중입니다. 


참,... 

아침엔.. 저희 집 강아지 "미스터' 다리 피부에 바이러스 감염이 있다고 해서 동물병원에 다녀왔네요. 

주사 2방 맞고, 항생제 받아 왔는데 다행스럽게도 바로 쾌차하십니다.  

나이가 들어 (아이들이 모두 대학으로 나가면).... 우리 부부가 의지할 녀석이라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되는데 

잠시 걱정을 했답니다.  하지만 병원 비용은 우리 사람들이 가는 병원비보다 훨씬훨씬 비싸요. 

개 팔자가 여기 뉴질랜드에서는 남편 팔자보다 좋구나... 새삼스럽게 실감한 날이었습니다.   



이제 실실.. 지난 주말에 뭐하고 놀았는지 카페에 올릴 시간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