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을 떠나 뉴질랜드 타우랑가로 다시 출국하는 날.
어젯밤부터 비가 오더니 오늘 수요일 아침엔 제법 많은 비가 내리네요.
시원합니다.
그동안 날씨가 좋아서... 상담을 하고, 많은 분들 만나러 다니기 좋았는데 모든 서울 출장 업무가 끝난 뒤에 보는 비라
더욱 시원합니다. 뉴질랜드에서 봤던 그런 비가 아니라 여름철 한국에 내리는 장마비 같은 비라 새롭기도 하고요.
사진을 올리다보니... 어제부터 서울에 도착하던 첫날순서대로 올라갔네요.
어제 저녁에도 타우랑가에서 조기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한 가족과 만나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정말 반갑더군요..
그리고 저녁엔 뉴질랜드 타우랑가 유학원을 위해 서울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한 여직원도 만났습니다.
물론 뉴질랜드에서 유학도 했고, 타우랑가도 잘 알고 있는 분이십니다.
아직 어떻게 될지는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지만, 어떤 방식이 뉴질랜드 최고의 유학원을 위한 방법인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서울 삼성동의 양대창집 "곰바위"에서 식사할 때.
9월8일 "뉴질랜드 유학.어학연수.조기유학 설명회"를 마친 뒤에 만찬장이었던 서울 삼성동 보노보노(시푸드 뷔페)입니다. 그동안 타우랑가에서 조기유학을 위해 오래 머무르셨던 많은 가족들이 아이들과 함께 나와서
유학설명회 행사도 자발적으로 도와주셨습니다. 다녀가신지 무려 4년~5년이 지난 가족들도 나오셨습니다.
이날 행사에 학교 설명을 듣고, 상담을 받기 위해 오신 새로운 가족들도 이렇게 이미 다녀오신 옛 가족회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 나니... 조금 더 용기를 낼 수 있었고, 출국 준비하시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들 하십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여기 서울 삼성동의 '아리양' 양대창 식당에는 두번이나 갔었습니다.
타우랑가에서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가족들이 부산.대구.광주에서부터 올라와 저녁 식사를 할 때 처음 갔고요.
그리고 이번 유학설명회에 참가하신 뉴질랜드 타우랑가 선생님들과 함께 토요일 환영식을 겸한 만찬에 갔을 때 입니다.
물론 선생님들은 대창이 아닌 양념갈비를 드셨는데...
정말 맛있다면서 과식을 하시더군요.
유쾌하고, 즐거운 분들이십니다.
명동, 동대문에서 쇼핑도 하고. 인사동 못가보신 것을 아쉬워하시면서 이날 밤에 홍대앞에는 꼭 가보겠다고 하시던데
결국 다음날 행사 때문에 홍대앞도 취소를 하셨답니다..
타우랑가에 아들을 남겨놓고 귀국한 가족들과도 만납니다.
타우랑가에서의 어머님 생활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아들이 뉴질랜드 유학하는 동안 어떻게 달라졌는지,
또 앞으로 어떤 계획과 목표를 갖고 유학 생활을 하기를 바라는지 여러 좋은 이야기 많이 나눴습니다.
서울 서초동의 해초전문 음식점 '해우리'인데... 음식이 깔끔하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가족별 개인 상담을 할 때입니다.
토요일 하루종일 많은 가족들과 만났습니다. 다만 토요일이어서 주위가 좀 시끄럽더군요.
다음엔 조용하고 편하게 상담할 수 있는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만 상담을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오후에도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 더웠습니다 - 상담을 하다보니 시야는 편한데 집중하기가...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다가 잠시 귀국한 아버님과도 이렇게 토요일 저녁 식사.
늘 고마운 분이십니다.
일요일 유학설명회 행사장에 오셔서 하루종일 학교 통역도 해주시고, 자기 일처럼 많은 일 도와주셨습니다.
말로 표현하기 힘들만큼요... 제일 바쁘셨답니다.
여기서 먹었던 사케와 오뎅탕도 기억에 남네요.
서울 출장 중에 제일 취했던 - 기분 좋게요 - 밤이었습니다.
이 때가 타우랑가 옛 가족회원들 (부산. 대구, 광주. 서울분들이 모여) 대창 먹던 날이었네요.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K-호텔)에서 상담을 하던 날입니다.
이미 뉴질랜드 타우랑가 학교에서 입학허가서서를 받고, 학교 수속을 마치고. 출국 준비를 하고 계시는 가족들과
만난 날이었습니다. 다음 약속까지 시간이 모자라 간신히 20분만에 뚝딱 점심까지 함께 한 가족도 있었습니다.
노란 국화와 해바라기..
한국 가을 냄새가 나지요?
배사장님과 제가 딱 한번 간단하게 숙소 앞에서 먹었던 순대국밥과 모듬 순대.
6000원짜리 ... 한그룻만으로도 행복하더군요. 특히 배사장님.
이 정도의 식사도 충분하잖아요.
이 양재동 사거리 근처에서 상담을 위해 만난 가족들과 함께 닭한마리 칼국수와 영양밥을 먹었던 기억도 있네요.
먹을 것 천지인 서울입니다. 정말 먹기 위해 일을 하는건지, 아니면 일하기 위해 먹는 것인지
맛있고 다양한 음식 참 많이 먹었습니다. 함께 식사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강남역 뒤의 시푸드 뷔페 - 이름이 정말 어려워요.... 기억이 안나네요. ㅎㅎ
서울 여의도의 곱창집. 첫날 도착하자마자 얼큰한 뚝배기 국물에 밥 말아서...
이렇게 사진을 모아보니 대창, 곱창,막창,순대 등등... 뉴질랜드에서 먹기 힘든 것들만 보이네요.
출국하는 아침,
지난 9일간 서울 출장 중 가졌던 여러 모임과 회합을 다시 돌아봅니다.
잊지 못할 여러 추억이 되겠지요. 애정이 듬뿍 담긴 많은 분들의 반가움을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인터넷도 워낙 빠르다 보니 여기 서울에서 하루이틀 더 머물면서 업무를 보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만.
이제는 바리바리 넘치는 선물까지 채워 가방을 꾸릴 시간입니다.
제가 목요일 뉴질랜드 도착하면 다시 또 감사를 표해야될 분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서울 방문 중에 만난 모든 분들. 귀한 시간을 나누었고요. 맛있는 음식도 고마웠고요.
언젠가 , 어디에서든지 또 다시 만나서 저희도 보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은혜 항상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학·조기유학 > 뉴질랜드 조기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질랜드 타우랑가에 살아서 귀환, 유학원 업무도 정상적으로 재개됩니다 (0) | 2013.09.12 |
---|---|
뉴질랜드 유학.조기유학 설명회 행사장의 뜨거운 열기를 전해드립니다 (1) (0) | 2013.09.12 |
2013년 뉴질랜드 유학.조기유학.어학연수 박람회 - 잘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0) | 2013.09.09 |
뉴질랜드 조기유학, 유학, 어학연수 설명회 - 9월8일 행사 진행 시간표 안내 (0) | 2013.09.06 |
뉴질랜드 유학 설명회 - 오늘은 서울 양재동에서 하루종일 상담입니다 (0) | 2013.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