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날씨가 좋더니.. 오후부터 비가 오네요. 내일까지는 내릴 예보인데요.
오다가 말다 , 또 오다가 말다.. 섬나라 뉴질랜드 겨울 같은 날씨입니다.
10월에 방학에 코로만델로 4가족이 함께 놀러가신다고 해서 2박하실 숙소를 예약해드렸고요.
(아파트먼트는 숙박 인원에 좀더 까다롭네요. 3층짜리 아파트라 아이들한테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강력주장하십니다)
홀리데이 하우스라고.. 단독 주택을 통째로 빌려주는 곳도 코로만델에 특히 많습니다.
여러 가족이 함께 가실 때는 그런 홀리데이 하우스를 2-3일 빌려서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듯한데요.
좋은 것 2-3개 찾아봤는데 벌써 10월 방학중엔 예약이 다 차 있더군요.
올리브 선생님은 자동차 사고 처리 및 보험금 환불에 대해 이야기하다 전화로 막 싸우시데요.
보험사 직원들이 직무 태만이고, 일처리에 꾸물꾸물하고.. 직접 경찰에 전화를 해서 해결을 하시더군요.
엄마들보다 더 그 보험사 직원에게 화를 내시는 것 보고 저도 좀 놀랐어요.
아무튼 잘 해결이 될 듯합니다.
오늘은 사무실에 새 소파가 들어왔어요.
어제는 "작은 한국책 도서관"에 새 책장 한개가 더 들어왔고요. 엄청 큽니다. 이번주내로 한개 더 들어옵니다.
저희 사무실 분위기가 좀 달라졌을거예요..
일 있을 때만 빼꼼 오시지 마시고, 가끔은 그냥 커피 한잔씩 들고 편하게 놀러도 오세요. ㅎㅎ
점심 때는 휴가차 가족 찾아 오신 기러기 아빠님 초대로 전 직원이 나가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한국 식당보다는 뉴질랜드 음식도 드시고 싶다고 해서.. 바다 전망이 좋은 노틸러스 레스토랑에 다녀왔습니다.
가까운 이웃집 동기 어머님도 초대를 해서 테이블이 꽉 차더군요.
1시부터 시작된 점심 식사가 오후 3시까지. 장장 2시간 동안 먹고, 떠들고,
와인까지 한잔하면서 앉아 있었는데 ...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겁고 유쾌한 점심시간 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잘 먹었다는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오후엔 사무실에서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기억이 없네요.
의자에 앉아 잠시 졸았어요. 살짝 잠도 들었나봅니다.
방과후 영어 수업이 시작되고, 학생들이 하나씩 도착하고... 오늘은 칼리지 학생들 중에 홈스테이 하고 있는
학생들과 두번째 식사를 하기로 한 날... . 지난 번에 참석하지 못한 여학생들 3명과 함께 일식당 시마로 ...
--- 다음 게시글에 자세하게요..
저녁식사까지 집에 들어오니 -- 오늘은 큰 아이들 녀석한테 줄 깜짝 선물까지 있었네요 ---
아이들은 일찍 잠자러 들어가고...
저는 또 컴퓨터를 켜고 앉아 낮에 하지 못한 일 정리를 하기 시작합니다.
낮에도 푸짐하게 먹고. 저녁도 정말 정말 푸짐하게 먹고.
오늘밤 잠자리는 늦게 들어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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