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햇살은 완전 초여름 날씨였네요.
사무실 앞 야외 주차장에 나가 앉아 있으니 얼굴에 쏟아지는 햇볕이 좀 따갑다 느껴질 정도로 조금씩 강렬해집니다.
물론 아침 해가 뜨고, 저녁에 해가 지는 시간도 꽤 길어졌어요.
타우랑가 경우는 가장 낮해가 가장 짧았던 6월 21일인가보다는 벌써 1시간이 더 길어졌다고 합니다.
올해 섬머타임 (daylight saving)은 9월27일부터 시작됩니다.
올리브쌤이 주로 담당하는 학생비자 신청 중에 이번 텀3는 거의 마무리 단계네요.
학기별로 새로 학비를 내고 연장하는 학생들, 그리고 새로 유학을 시작하는 가족들과 학생들 학생비자를 신청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 서류도 점점 복잡해지고, 신체검사, 잔고증명 등등 점점 까다로워지고
그래서 신경이 더 쓰이거든요.
이번 10월초 봄 방학 때 휴가차 오시는 아버님이랑 남섬으로 가서 8일정도 여행하신다는 분과 이런저런 여행 계획 등을 이야기하다보니 저도 딱 한달정도만 남섬에서 가족여행을 하면 정말 좋겠다는 바램.
--- 일하기 싫어지던데요.
오늘은 2014년 2월에 그린파크 초등학교에서 입학하는 남매들 입학허가서를 받아 한국으로 전달을 해드렸는데요.
전화 통화 중에 "이젠 진짜로 뉴질랜드로 유학을 가는 것이 실감이 나신다" 하십니다.
타우랑가 걸스 칼리지로 입학 수속중인 학생들을 위해 키위 홈스테이 선정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부모님들 마음처럼 똑같이 세심하게 - 여학생들에게 맞는 홈스테이를 고르기..
참 만만치 않습니다.
여기는 이게 좋고, 저기는 저게 좋고...
또 사람 관계라는 것이 직접 부딪쳐보지 않고는 예측하기 힘들기도 하고요.
아무쪼록 좋은 홈스테이 가족들과 만나서 - 다른 학생들처럼 - 밝고, 즐거운 유학생활이 되길 바라는 마음 뿐.
뉴질랜드 조기유학 준비하기 - 사실 출국전 한국에서 준비하실 일은 그리 많지 않아요.
출국 하시기 한두달전부터 한두가지씩만 챙기시면 되거든요.
아무튼 저와 배사장님이 9월 첫주에 한국에서 가족별 상담, 유학 설명회 등을 할 때 여러 신입 가족들 만나서 출국 준비도 안내해드릴 것이고요.
그리고 같은 시기에, 같은 학교로 입학하는 가족들도 함께 만나서 - 한국에서 출국 준비도 함께 하실 수 있도록 연결을 해드릴 계획입니다.
8월 중에 여러 행사.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9월에 한국방문이라 이번달에 좀 몰립니다!)
이번주 토요일에 신입가족들과 로토루아 여행.
그리고 다음주 수요일에 관리형 유학중인 학생들과 저녁식사 및 정기 모임,
8월 17일엔 조기유학 가족회원들과 함께 바다 낚시도 해보고요.
8월31일에는 칼리지 학생들과 로토루아로 여행을 갈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해마다 꽃샘 추위도 있었는데
올해는 꽃샘추위도 없이 바로 봄이 일찍 찾아올 것이라는 장기 예보도 있습니다.
텀3 신입가족들이 낮에 함께 온천을 다녀오셨다면서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 오셨네요.
며칠전엔 길을 잘못 들어가서,, 결국 포기하셨다는데 오늘은 대성공하셨답니다... "축하드려요"
비록 작은 성공이지만 모두가 진심으로 축하 받으시고요.
앞으로도 낯선 타우랑가에서 이런 작은 성취와 성공이 쌓이고, 쌓이는 - 그리고 스스로 축하해주는 -
기쁜 하루하루 되길 바라겠습니다.
밤9시에 마운트 망가누이 스쿼시클럽에서 열린 로빈이 시합. 쉽게 마치고 집에 들어와서..
눈이 침침..
오늘은 이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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