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월 29일은 뉴질랜드 학교의 Term3 (3학기)가 시작되는 날이었고요.
9월 27일 금요일까지 총 9주간 수업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2주간의 봄 방학이 지난 뒤에 10월 14일부터 마지막 학기인 Term4가 시작이 돼 보통 12월 두번째주에
올 한해 하기를 마치게 됩니다.
오늘 아침엔 전 직원이 여러 학교에 텀3에 맞춰 입학하면서 조기유학을 시작하는 학생들, 학부모님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 학교 (크리스씨)
세인트 메리스 카톨릭 스쿨 (배사장님),
오투모에타이 인터미디어트 학교, (배사장님)
아콰이나스 칼리지 (올리브쌤)
그린파크 초등학교 (올리브쌤) 등에 신입생들이 입학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해외 유학생 입학이 시작되는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에 다녀왔습니다.
텀3에 6명의 한국 학생들이 첫 유학생으로 입학했고요, 텀4부터 한 학생이 추가로 입학을 합니다.
그리고 교복을 입기 시작하는 2014년 2월3일 텀1에 입학하기 위해 또 몇몇의 학생들이 벌써 입학 허가서를 받아놓고 있습니다. 물론 올해 입학한 Year6학생 2명은 올 연말에 여기 초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인터미디어트 학교로 진학을 하게 됩니다.
베들레헴 칼리지는 내일 7월 30일부터 텀3 수업이 시작됩니다.
물론 제가 또 아침 일찍 베들레헴 칼리지에 들러서 우리 예쁜 쌍둥이들이 처음 등교하는 것을 챙겨볼려고요.
올리브 선생님은 바로 한 어머님과 같이 병원에 다녀오셨고요.
그리고 하루종일 비자 신청 준비 등으로 정신 없이 하루를 보내셨답니다.
몇년간 타우랑가에서 조기유학을 하다가 한국으로 귀국한 어머님도 막내를 데리고 다시 오셨어요.
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 학교에 딸 입학시키고, 그리고 한국인 가정에 하숙을 부탁하신 뒤에
내일 다시 한국으로 귀국하십니다. 오실 때 전 유학원 식구들을 위한 선물까지 정성스럽게 하나씩 챙겨주셨고요.
또, 오늘은 가디언비자로 지내시다 취업을 하신 뒤에 워크비자를 받은 한 어머님이
그동안 감사했다면서, (물론 앞으로 계속 만나겠지만요) ... 워크비자 취득을 기념하면서 케이크도 4개를 사갖고 오셨어요.
저는 오후 내내 각 학교에 오늘 입학한 우리 학생들 사진과 이야기를 인터넷 카페.블로그에 올렸드렸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계시는 부모님들은 타우랑가에서 유학 시작하는 자녀들이 어떻게 학교에 잘 등교를 했을까
하루종일 일이 손에 안잡히고, 마음은 여기 타우랑가에 계실 것 같아 가능한 서둘러 사진이라도 올려드릴려고요.
이동안에 크리스씨는 한 가족의 둘째가 두달동안 다닐 유치원을 찾아 집 주변으로, 학교 주변으로
안내를 해드렸습니다. 유치원을 찾는 것이 사실 학교를 찾는 것 만큼이나 힘들어요.
워낙 많기도 하지만.... 어린 나이의 자녀들에 대한 부모님들의 걱정이 사실 더 크니까요..
정말 오늘은 이런 저런 일로 하루종일 눈코뜰새 없이.. .
최근에 가장 바쁜 하루였네요. 개학하면서 각 학교에 연락할 일도 많아집니다.
비자 신청서를 이민성에 보내기 시작하고 있고요.
타우랑가 아카데미에서도 텀3 정기 수업이 시작됩니다.
오후 3시 넘어가면서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학원으로 몰려듭니다. 북적북적...
오늘 아침에 일찍 일어나셔서 자녀들 도시락 다시 싸기 시작한 학부모님들의 고생도 시작되겠네요.
자... 다시 9주간 수업이 이어집니다.
올 겨울은 유난히 비가 적게 옵니다. 날씨도 화창하고 연일 따뜻합니다.
다시 한번 기운을 내시면서 텀3 ~ 텀4 올 후반기에도 계속 열심적으로 뛰어보자고요.
눈분신 뉴질랜드 여름날 해변에서 편안하게 쉬실 수 있도록요..
'유학·조기유학 > 뉴질랜드 조기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질랜드에서 조기유학 시작하는 민호 학교 생활 등 (0) | 2013.07.30 |
---|---|
뉴질랜드 타우랑가 신입가족(7월) 오리엔테이션 - 8월2일(금) (0) | 2013.07.30 |
뉴질랜드 필란스포인트 초등학교에서 조기유학 시작하는 첫 유학생들 (0) | 2013.07.29 |
뉴질랜드 그린파크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형제들 (0) | 2013.07.29 |
뉴질랜드 아콰이나스 칼리지에서 유학 시작하는 예쁜 자매들 (0) | 2013.07.29 |